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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끝이 나긴 나는 것일까요?
봄에 코로나가 매섭게 유행할때는 여름에 날씨 더워지면 잠잠해진다고 하더니,
이제는 여름을 넘어서 입추를 지난 지도 벌써 2주가 됐는데, 코로나가 멈 출 기미를 보이지 않네요.
마침, pc방 점장 일을 하고 있는 동생에게 카톡이 왔어요~
낮에 동생 민사 사건 진행을 위해서 검찰에 가서 관련 자료 좀 직접 가져와야 되니까,
시간 좀 내서 다녀오라고 통화를 했었는데.
PC방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와서 따로 시간을 안내도,
한동안은 맘 편히 검찰에 자료 받으러 다녀올 수 있을 것이란 이야기.
동생이 마냥 영업정지라고 해서 뭐 22시 넘어서 미성년자 근무하게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얼마전에도 회사 근처에 있는 "밤과 음악사이"가 서울시장 행정명령으로 영업정지 했다는 이야기가 들어서,
코로나 때문이냐? 물으니 맞다고.. ㅠㅠ
정세균 국무총리가 담화를 발표했는데,
종교활동도 비대면으로, 서울, 수도권의 클럽, pc방, 노래연습장, 헬스장(일반 운동하는 헬스장 포함 안되고 줌바 댄스 같은 단체 운동 하는 곳만 우선 포함이랍니다) 등등 폐쇄.
거기다가 결혼식장도 하객은 50명 미만만 가능하고, 장례식장 역시 마찬가지.
올해 코로나 때문에 진짜 여럿 죽어나가네요. 에효.
근데 법무법인 중에서 공증 업무도 보는 곳은 pc방 저리 가라 수준인데,
이런 곳도 좀 이번달 말까지 쉬어야 되지 않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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