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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say say.

레고 스피드 챔피언 페라리 F8 76895 제품 조립기(lego ferrari f8 tributo)

by Hyeon:)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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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크리스마스. 포르쉐911 을 구입한 이후에 한참 레고에 빠져 지내던 적이 있었다.

(그래봐야 3달이였지만)

 

그때 한참 디시인사이드 레고갤러리도 들락날락 하면서 재미있는 레고가 무엇인가? 하고 찾는 와중에,

레고 스피드 챔피언 시리즈 중 페라리 F8 tributo (레고 76895)  제품이 인기이고,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매장 가릴 것 없이 품절사태라는 게시물을 봤는데...

 

 

레고 페라리 F8 76895 구매기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를 보고 나서,

우연히 롯데몰 월드타워점 레고샵에는 뭐 파나? 하고 갔는데, 

레고 관련 사이트에서 못구해서 안달이던 레고 스피드 챔피언 페라리 F8 제품이 땋! 하고 있었다.

 

항상 내 신조가 "갈말갈은 가는게 진리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또 3만원 미만의 금액이였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안간다고 생각을 하여 바로 구매.

 

그리고 우선 첫 구매본은 친동생에게 선물로 주었고,

또 우리 준동이 선물로 하나 주려고 다음날 방문하였으나 품절.

 

그리고 이후에 몇 차례 방문을 해서 어렵게 제품을 1개 더 추가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준동이를 봐야 레고 페라리를 줄텐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준동이를 볼 시간이 없었고,

또 혹여나 보더라도 아이에게 전달이 불가능한 상황이였다. ㅜㅜ

 

 

 

결국에는 구매하고 거의 반년 동안 차 뒷자리를 차지한 상태로 있다가 어제 조립을 하게됨... ㅜㅜ

 

 

 

레고 76895 페라리 F8 Tributo 조립기

 

구매는 2월에 했는데, 조립은 거의 반년이 지나서야 하게 된 현실 -_-

언능 코로나 시국이 끝났으면 좋겠다 ㅡㅡ.

 

 

 

암튼, 이 제품은 레고 오프라인 매장 기준, 3만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브릭수는 많지는 않으나..

 

위에 처럼 스티커를 좀 붙여야 하는 제품임. ㅎㅎ

 

옛날에는 레고에 스티커 붙이는 건 상상도 못했는데,

저번 레고에 포르쉐911 조립할때 스티커가 많이 나오길래,

 

"아, 이건 레고 테크닉 제품이라 그런가?" 했었는데, 일반 제품에도 저렇게 나오면... ㅋㅋ =_=

 

 

 

아기를 데리고 레고를 조립하면 조립 과정을 디테일하게 찍는게 힘들어요.

아기는 계속 조립하는 레고 만지작 거리고, 나는 틈틈히 사진 찍어서 기록하려고 하고.. ㅋㅋㅋ

 

 

아기랑 투닥투닥하면서 조립을 하다 보니 어느새 자동차 후방면이 거의 완성됨... ㅋㅋ

 

 

뒷면에는 깨알같이 페라리 로고와 번호판이 있는 블럭이 보이고(물론 스티커 작업을 했습니다)

 

뚝딱뚝딱 하다보니,

 


기본적인 차체의 틀은 나왔어요.

같이 조립을 하는 준동이는 남자 아기라서 그런지, 얼른 타이어부터 냅다 조립하고,

아직 다 완성도 안됐는데 차체에 바퀴 연결해서 가지고 놀더라고요.. ㅋㅋㅋ

 

 

준동이한테 "빨리 앞에도 멋지게 만들어주자~~" 하면서 어르고 달래서,

연결한 바퀴들 다시 해제하고, 조립 시작.

 

그 와중에 준동이는 유리 빨리 씌워주자고.. ㅡㅡ;

 

 

95% 정도 완성된 페라리의 모습

 

저기 보이는 측면의 페라리 로고는 스티커를 붙인 것이 아닌 인쇄된 블럭입니다.^^

왜, 자꾸 레고에 스티커 붙이는 제품을 내는지.. 개인적으로는 이해 불가.. ㅋㅋ

 

 

 

그리고 어르고 달래서 겨우 완성~~ ^^

 

다행히 준동이가 스티커 붙일때 차분히 옆에서 가만히 지켜만 보고 해가지고 어렵지 않게 조립했습니다.

 

 

다만, 레고 페라리 76895 제품은 기 서술하였듯이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블럭에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 제품인데,

처음에 레고 스피드챔피언 페라리 f8을 완성하고 난 후에 준동이가 "이거 물에서 가지고 놀아도 돼??" 라고 물어봤을때,

스티커 때문에 안된다고 했거든요.

 

생각해보니 저도 어릴때 레고는 항상 물에서 신나게 가지고 놀았는데,

요즘 키덜트가 유행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레고는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아니겠습니까? ^^;

 

돈이 조금 들더라고 스티커보다는 옛날처럼 블럭에다가 인쇄를 해서 제품을 판매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뭐, 개인적으로 똥손이라는 문제도 있고요.. ^^)

 

 

암튼, 반년동안 차 뒷자리에 묵혀놨었는데,

이렇게 완성하니까 뿌듯.

 

 

그리고 준동이가 삼촌한테 집에 가져가라고 해서 더 뿌듯.

준동아 고마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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