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간의 휴정기 휴가가 끝났다.
사실 말이 휴가였고, 현실은 월요일~금요일까지 사무실에서 매일 연락이 왔어서,
(그래도 작년에는 휴가 중에 급히 하루 출근 했었는데, 출근 안시킨 것은 어디냐며..)
거의 5대기 심정으로 업무용 핸드폰 쭉 쥐고 있었는데..
[이럴 거면 휴가를 왜 사용하나 싶기도 하다]
어찌됐든, 출근을 안하니까 새벽까지 놀던 것이 그대로 야행성으로 굳어져서 그런지,
지금 잠을 못자고 있어서.. 맥북을 켯다. ㅡㅡㅋ
- 사무실에서 5일 내내 온 연락은 둘째 치더라도 -
연휴 기간 내내 약속 꽉 채워서 나름 잘 놀았다고 생각을 하는데도,
막상 기억나는 것은 fifa20 플레이스테이션4 타이틀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발렌시아로 챔피언스리그 우승한 것만 기억이 나는듯.. ㅋㅋㅋ
(당장 내 인스타에도 연휴 내내 피파 했다고만 기록하고 있으니.. ㅋㅋ)
뭐 1주일 내내 게임만 한 것은 아니였다.
준동이내랑 워커힐호텔 더 뷔페 가서 점심도 먹었고,
엄마 생일도 끼어 있어서 가족끼리 소공동 롯데호텔 라세느에 가서 점심도 먹고..
생각해보니 올해 휴정기는 가족들이랑 많이 보냈네.. ^^;
그래도 뭔가.. 푹 쉰 느낌이 안 드는 것은,
당장 월요일날(이라고 써도 지금 월요일 새벽 2시 17분이니까 6시간 30분 후임) 출근하면
사무실 업무로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고, 그로 인해서 또 뭐... 이하 생략.. ^^
생각해보건데, 이쪽 업계로 온 이후에 한 법인에서 2회 이상의 휴정기를 보낸 적이 없는데,
사실 이번 휴정기가 이 법인에서 보내는 마지막 휴정기가 아닐까? 한 느낌이 들기도...ㅋㅋ
뭐, 저 느낌이 맞다면.
나중에 이 포스팅 연관글로 엮어서 하나 남겨야지 모~
언능 잠이나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