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무총리님이 식당에서 식사하지 말라고 방송에 나와서,
사장님이 먼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외부 식사보다는 배달 음식으로 가자고 하시기 전에
오늘 점심은 내가 알아서 시켜 먹었다. ㅡㅡ;
그러던 와중에, 우리 사무실 막내 직원이 식대를 사비로 지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의 경우에는 회사에서 지급해 준 법인카드로 식사하고 있었음]
이에 대해 사장님께 여쭈어 보니,
막내 급여에 +@ 로 일정 금액을 식대조로 추가로 해서 지급을 해주고 있다고 답을 주셨는데,
[물론 +@는 '비과세'로 인정하는 금액을 한도로 하여..]
사실 위 +@로 한달 점심을 사먹기에는 좀 모자른 느낌이라.
마음이 조~금 착찹하다.
그래서 잡플래닛을 통해서 이쪽 업계의 실황을 검색을 해보니,
몇몇 사무실은 8,000원 ~ 10,000원 한도로 점심 식대 실비 지원을 하고 있었고.
다른 업계에 있는 친구들에게 문의를 해보니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식대를 전액 지원해주기도 하며,
회사 근처 식당과 계약하여 장부를 달아서 식사를 하도록 하는 곳도 제법 있었다.
그러나, 내가 우리 막내에게 해주고 싶은 것은 회사에서 전액 점심 식사를 지원해주는 시스템은 힘들더라도,
최소한 한끼 식사에 8,000원 정도는 회사 자금으로 지원을 해주는 체제를 해주고 싶은데..
뭐.. 내가 대표가 아니니^^;
혹시라도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중에 직장인이 있다면!
여러분의 회사는 점심 식대를 어떻게 지원해주고 있는지 댓글을 남겨 주시면,
제가 우리 막내를 위해 시스템 정비 건의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