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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46

라이트아웃 - 팝콘 쏟을까봐 그냥 들어간 영화. 겁이 많아서 공포영화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영화관에서 공포영화를 본것도 아마.. 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으니까 10년도 더 된 이야기일듯? 그러다가 이번에는 뭐에 홀렸는지, 영화관에서 나오는 예고편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제목에서 나와있는것처럼 공포영화의 대상인 유령이 불을 키면 사라지고 불을 끄면 나타나는 예고편이 관심을 끄는데 성공을 한듯.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이버에서 영화 후기를 보니까, 팝콘을 쏟았다느니, 자기는 팝콘 안샀는데 뒤에서 팝콘이 날아와서 배부르게 먹었다느니 하는 후기가 있어서 평소에 영화를 볼때면 꼭 아이스티를 한잔 사서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그냥 들어갔다. ㅋㅋㅋ 전체적으로 공포영화답게 어둡고, 그런 분위기인데. 시작부터 귀신이 튀어나오고... 귀신이 등장할때 효.. 2016. 8. 26.
플로렌스 - 중년미 넘치는 휴그랜트! 딱히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건 아니고 --; 그냥 최근에 영화 보러 갔을때 광고도 엄청 하고 그래서.. ㅋㅋㅋㅋ 시간도 남겠다 해서 보게됐음. 에서 애밀리~ 라는 대사로 기억되는 메릴스트립이 나오니까, 우선 망작은 아닐꺼라는 생각을 하고 봤는데. 휴그랜트가 진짜 너무 멋있었음! 목소리하며, 정장핏, 그리고 플로렌스 여사를 위해서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진짜 멋있었음. 나처럼 음알못은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몰라서 포스터의 의미를 그리고 혹은 영화의 의미를 잘 이해 못하는건 아닐까 하고 걱정됐는데. 영화 마지막에 플로렌스 (메릴스트립) 이 남편에게 하는 이야기, 마지막 대사가 영화 전체의 의미를 이야기 해주는게 아닐까 싶기도 한 작품. 뭐, 음치소프라노 라는 포스터 문구, 그리고 .. 2016. 8. 26.
트루스 - 취재원 경험으로 더 재미있게 본 영화! 그냥 평범한 소시민이 공익적인 목적으로 제보를 하고, 또 그것을 알리기 위해 방송사에 간다는것. 정말 많이 고민해야 되고, 뭐. 그런거다. 내가 춥디 춥던 2016년 2월, kbs 에 인터뷰하러 갔었을때도 기자님이랑 kbs 사내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큰 결심 하셨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신것을 보면.. 나같은 경우에는 제보를 해야겠다. 하고 결심을 잡은게 황우석 사태를 이야기 한 영화 를 보고 나서였는데, 영화 는 미국판 라고 부르면 되겠다. 물론 한국 영화 의 경우에는 황우석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다 각색했지만, 는 2004년 미국 대선에서 쟁점이 된 cbs 부시 군경력 사건 보도 관련해서 모두가 다 실명으로 나오고, 당사자인 메리가 직접 영화 시나리오를 쓰는 등. 모든게 다 실명처리. ㅋㅋㅋㅋㅋ.. 2016. 8. 26.
스타트렉 비욘드 - 전작이 너무 넘사벽이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스타트렉 비욘드가 개봉을 했다. 오리지널 원작팬은 아니고 나는 리부트 유입인데. 전작이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uss엔터프라이즈호 이륙하면서 나오는 특유의 웅장한 bgm도 좋아하고. 어제 제주도에서 올라오는길에 롯데시네마 월드점 슈퍼플렉스G에다가 예매했는데. 아침에 너무 피곤해서 마침 중구에 볼일도 있고해서 슈퍼플렉스G를 취소하고 명동 에비뉴엘점으로 바꿨다. 결과론적으로는 정말 현명한 선택. 스타트렉 시리즈중에서 이렇게 지루한 영화는 처음인듯 ㅡㅡ;;; 원래는 2회차 관람때 아이맥스나 슈퍼플렉스G로 가려 했는데. 두번 보기는 싫은것. 2016. 8. 19.
일본패망하루전 - 덴노제도에 대한 일본인들의 망상. 오늘 기분 좋은 등기를 한통 받고 손에 일이 안잡혀서 영화 한편 보고왔다. 바로 히로히토의 항복선언 방송을 저지하고 군부정권 수립후 최후결전을 벌이고자 일본군 젊은 장교들이 일으킨 쿠테타. 궁성사태를 다룬 영화인데. 궁성사태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한 mag개념이고 실상은 히로히토 빨아주기ㅋㅋㅋㅋ 과거 mbc에서 방송한 천황의 나라, 일본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일본인들이 덴노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수있는 환경에서. 히로히토를 비판하는 관점을 영화에 담을수없겠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한다 싶을정도로 미화를ㅡㅡ 그래서 그렇게 국민생각하는 성군 히로히토께서 사이판 자살명령 내린건 아니죠? ㅡㅡ 히로히토도 2중자아신가ㅋㅋㅋㅋㅋㅋ 2016. 8. 11.
터널 - 이 맛에 헬조선 삽니다!! 개봉전에 인터뷰에서 세월호 이야기가 나와서 거기에 빗대서 만든거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막상보니까 1도 상관없는 영화임. 정작 헬조선이 왜 헬조선인지 나오는 영화라고나 할까. 오래전에 kbs1tv에서 119구조대원분들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프로가 있었다. 제목이 긴급구조119인가 그랬는데. (경찰청사람들 소방대원 버전이라 생각하면 쉬울듯?) 거기서 삼풍백화점 특집편이랑 영화 타워랑 비슷함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김혜숙 배우님은 권력자 역할 (이번에는 장관역)을 하면 박근혜 대통령이랑 똑 닮은 배역만 하시는듯ㅋㅋㅋ 2016.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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