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1 을 구입한 게 한 3년 됐나? 3년 전에 구매하고 대충 책상에 처박아두는 바람에,
에어팟 오른쪽 콩나물이 한 40분 들으면 배터리 방전 되는 상황이 되버렸다. ㅋㅋㅋ
이에 디시인사이드 아이패드갤러리에 물어보니까, 그냥 새거 사라길래.. 새거 사자니 조만간 3세대 출시하니까 돈이 아깝고,
그렇다고 40분 들으면서 깔짝깔짝 충전하자니 스트레스고 해서, 고심 끝에 같은 블루투스 이어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연결해보기로 했다.
뭐.. 신체손해사정사 공부할때 아이패드2(2010년에 발매한 아이패드2 맞다) 에다가 LG 톤플러스 연결해서 잘 썼으니까.
업무용폰을 구매하면서 받게 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사실은 개복치가 언니가 쓰던 에어팟을 물려 받아서 안드로이드 폰인 블랙베리 키2에 사용한다길래,
“야 이어폰인데 언니한테 물려 받은 중고말고 그냥 새거 써!” 하고 선물하고 싶어서 마련한건데,
개복치한테 선물하지 못하고 그냥 내가 사용하게 되었다.ㅠㅠ
나는야 등신 머저리 쪼다새끼… -_-
1-1. 아이폰, 아이패드에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라이브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방법
삼성 핸드폰에 버즈와 갤럭시워치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처럼,
일단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삼성전자 버즈를 연결하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 그렇다, 이번 포스팅에도 비니 사진 한번 올려보고자 핸드폰 메인을 캡쳐했다 -
아이폰, 아이패드에 있는 “앱스토어” 아이콘을 터치한 후에
그냥 한글로 “버즈” 라고 입력을 하면 “samsung galaxy buds” 라는 앱이 나오는데 해당 앱을 설치하면 된다.
(여기서 아하! 하고 깨달음을 얻는 유저가 있을텐데 “버즈” 라고 검색을 하면 ‘갤럭시 버즈’ 앱 말고도, ‘갤럭시 워치’ 앱이 나온다.
그렇다, 만약 본인이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갤럭시워치를 사용하고 싶다면 삼성전자에서 s/w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갤럭시워치를 구매한 후에 해당 앱을 설치하여 사용하면 된다는 뜻 -_-)
“samsung galaxy buds” 앱을 설치하고 실행을 하면 갤럭시버즈가 블루투스를 사용하려고 한다는 메세지가 나오는데,
당연히 “확인”을 터치해주고,
하단, “시작하기”를 터치해주자.
이후 다음 화면에서 본인의 갤럭시 버즈 기종을 선택하면 되는데,
나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이므로, 해당 기종을 터치해주었다.
다음 화면에서 “galaxy buds live le”를 블루투스에 연결을 하겠냐는 물음이 나오면 확인을 터치해주면 되는데,
여기서 한가지 함정이 있다.
갤럭시에서는 저기까지 하면 그냥 구성이 끝나는 것이였는데,
아이폰이랑 아이패드는 뭔가 설정이 다른 것인지..
모바일 기기의 블루투스 설정창(설정-bluetooth) 에서 “galaxy buds live le” 항목과 “galaxy buds live” 항목 2개가 동시에 블루투스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한다.
아마 추측컨데, “galaxy buds live le” 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케이스를 의미하는 것일테고
“galaxy buds live” 는 갤럭시 버즈 이어폰 2개를 의미하는 것 같다.
왜냐면.
위 화면이 “galaxy buds live le”가 연결된 화면이였는데, 배터리가 56% 남았다고 창이 뜬 반면에,
아이폰의 음향 설정 창에서는 갤럭시 버즈 이어폰이 안잡혔기 때문이다.
즉, 저 56%는 갤럭시 버즈 케이스의 배터리라는 뜻이겠지.
결론적으로 정리를 하자면,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갤럭시 버즈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하기 위해서는
위 캡쳐 화면처럼 블루투스 설정창에서 “galaxy buds live” 항목과 “galaxy buds live le” 항목이 설정 된 것을 확인해야 한다.
만약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 화면을 따로 설정을 안하면 “galaxy buds live le” 항목만 블루투스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갤럭시 버즈 이어폰으로 재생이 안 되는 것이다.
물론, 초기 설정시 한번만 2개의 블루투스 항목을 잡아주면 나중에는 갤럭시 버즈를 귀에 꽂으면 알아서 잘 잡힌다.^^
1-2.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사용한 후기
뭐 내가 이어폰 음질에 엄청난 조예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다들 궁금해하는 요소인 에어팟처럼 몇번 터치하면 다음 곡 재생이 되고 전화가 왔을때 본체 터치하면 전화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할텐데,
갤럭시 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빅스비는 내가 안써봐서 모르겠다. 마찬가지로 버즈를 낀 상태에서 시리 소환을 안해봤기 때문에 ㅋㅋ)
음악 재생, 다음곡 재생, 전화 수신거부 전부 갤럭시 버즈 이어폰의 특정 부분 터치로 가능하며,
갤럭시 버즈 터치 방법을 연습할 수 있다. (물론 터치의 인식률이 좋은지 여부는 둘째 치더라도.. 개인적으로 갤럭시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둔하지 않나 싶다)
그래도 꿩대신 닭이라고.. 에어팟 다음 세대 나오기 전까지는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
2-1. 맥북에어에서 갤럭시 버즈 라이브 설정하기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는 “samsung galaxy buds” 앱을 설치하고, 이후 모바일 기기의 블루투스 설정창에서
갤럭시 버즈 이어폰과 케이스의 블루투스를 설정해야 했지만, 맥북에어에서는 간단하다.
그냥 블루투스 창에서 갤럭시 버즈만 잡아주면 된다.
갤럭시 버즈 활성화한 상태에서 맥북에어의 “시스템 환경설정” 에서 “bluetooth” 를 클릭해주고,
맥북에어가 주변의 블루투스를 검색하기 시작하면 “galaxy buds live” 를 잡게 되는데,
여기서 연결을 클릭하면 끝난다.
이후 갤럭시 버즈 이어폰으로 맥북에어의 사운드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뭐 갤럭시 버즈가 연결된 상태라면 그냥 둬도 되고..
당시에 나는 맥북에어를 c to hdmi 젠더를 이용해서 TV를 통해서 맥북에어의 사운드를 재생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니터 상단의 제어창을 클릭한 후 “사운드” 항목의 삼각형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고,
“galaxy buds live” 를 클릭 한 후 연결을 해주었다.
이후 사운드를 갤럭시 버즈 라이브로 들으면 됐는데…
2-2. 맥북에어에서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사용 후기
이게, 가뜩이나 사양 후진 맥북에어에다가 c to hdmi 젠더로 TV출력까지 걸어둔 상황에서,
사운드는 블루투스로 갤럭시 버즈를 통해서 들으려고 하니까 사파리로 유튜브만 실행해도 맥북이 버벅이고 하는 증상이 발생해버렸다. -_-
웃긴 건 에어팟1 을 연결한 상황에서는 맥북에어의 넷플릭스 영상을 c to hdmi 젠더로 TV를 통해서 영상을 보면서,
소리는 에어팟1으로 들을때는 멀쩡하게 잘 들리고 렉도 안걸렸는데..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궁합이 별로인지, 아니면 내 맥북이 별로인지 렉걸리고 난리…
혹시나 유튜브 영상이라 그런가 싶어서 넷플릭스랑 왓챠도 실행해보니까.. 맥북이 폭발하기 직전이라서.. 그냥..
맥북에는 연결 안하고 아이폰에만 연결하기로 했다. -_-
확실히 애플-삼성 혼종으로 사용하면 뭔가 1% 아쉬움.. ㅠㅠ 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