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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46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2016. 6. 3. 금요일, 영화관에 갔다가 근처에 있는 교보문고를 들렸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날도 더운데 서점에서 시간이나 떼워야지 -_-; 하고 들렸는데, 굉장히 흥미가 가는 책이 하나 있더라구요. 일본인이 쓴 책인데 제목부터가 확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라니 ㅋㅋㅋㅋㅋ 한국에서는 절대 하지 못할 이야기. 첫 출근날 대놓고 "야근수당은 월급에 포함된걸로 하자고!" 하고 이야기 하는게 통용되는 대한민국에서 저런 책이 나온단말야? 너희들 노오오오력이 부족해서 "아프니까 청춘" 이라는 헬조선에서? 라는 신기한 생각에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구입! ㅋㅋㅋ (물론 돈 아끼려고 앱에서 바로드림 서비스 주문하고 딩가딩가 했던건 안자랑...) 구입을 하고 다음날이.. 2016. 6. 5.
오베라는 남자 - 그도 이유가 있어 그런거다.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이 쓴 소설이 원작인데, 영화화되어 올해 5월 25일에 개봉했다. 그러나 역시 시빌워-곡성-엑스맨3 아포칼립스라는 핵펀치라인에 밀려서 상영관수는 최저중에 최저. 원래는 오늘 8시쯤 집에서 나와서 초롱나무 한번 보고 13시쯤에 잠실 넘어가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보려고 했는데, 국민프로듀서가 낮에 일찍 일어날 수 있나? ㅡㅡ 결국에는 11시쯤 집에 나와서 16시 용산CGV 에서 관람을 했다. 다른 영화들 같은 경우에는 그냥 맘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오베라는 남자의 경우 상영관도 극히 적고 그나마 상영 횟수도 하루 2회정도뿐이라. 동네에서는 조조 아니면 아예 23시 50분 영화밖에 없어서 시내에서 봤다. 얼마전에 샤오미 미를 구입하고 나서부터 영화를 볼.. 2016. 5. 28.
마션, 간만에 눈이 즐거운 영화. 추석 이후로 영화팬들에게 참 풍족한 달인것 같습니다. 사도를 시작으로 해서 인턴, 마션까지. 뭐 하나 빼놓은만한 작품이 없어요. 그중에서 오늘 포스팅하고자 하는 영화는 마션입니다. 뭐, 늘 그러하듯이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 인터스텔라의 만박사, 마션의 와트니까지. 미국정부는 멧데이먼을 구하기 위해서 또 돈을 써야 했습니다. ㅜㅜ 영화는 처음부터 화성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급작스럽게 폭풍을 만나서 화성을 탈출하는데, 멧 데이먼만 고립이 되어 홀로 살아가는 이야기. 식물학자인 멧 데이먼은 자신의 과학적 지식을 총 동원해서 다음 탐사대가 오는 4년후까지, 화성 기지에서 머무를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합니다. 그래비티랑 인터스텔라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무겁다면, 마션은 같은 우주 영화인데 전반적으로 유쾌합니다.. 2015. 10. 15.
앤트맨 쿠키영상 2개 입니다!!! 드디어, 올 가을에도 믿고 보는 마블 작품이 또 나왔어요. 바로, 어벤져스 초기 멤버인 앤트맨인데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아빠인 하워드 스타크와 캡틴 아메리카 스티븐 로저스의 연인 에이전트 카터가 활동하는 쉴드 초창기의 본부로 1기 앤트맨 행크 핌 박사가 찾아가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요, 시점이 흘러 2기 앤트맨이 되는 주인공이 감옥에서 출소를 하고, 앤트맨이 되어 1기 앤트맨 행크 핌 박사의 지시를 받아 어벤져스와는 다른 또 다른 활약상을 보입니다. 남총총은 만화책을 챙겨 보는 편이 아니라 원작과의 구체적인 관계는 모르지만, 행크 핌 박사가 하워드 스타크를 좀 싫어한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행크 핌 : 자네가 사는 세상이 아닌 자네 딸이 사는 세상을 지켜야해!! 앤트맨 : 이런건 어벤져스 시키면.. 2015.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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