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확실히 벽치기보다는 인도우가 백배 더 재밌다.
날씨 영향 많이 받지만 공이 쭉쭉 뻗어 나가는 거 보면 스트레스 쫙 풀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벽치기에서는 자세만 교정하면 되니까,
슬렁슬렁모드 인데,
공 비거리도 신경 쓰다 보니까 자연히 손에 힘이 들어가고
한 한시간 치니까 손 불탈 것 같다 ㅡㅡ

김이나님 인스타에서 예전에 본 게시물인데, "피아노는 몇년 어느정도 치다 보면 슈베르트 정도는 감으로 치는데, 골프는 잘 되가도 어느 순간 도가 어디지?" 하는 순간이 온단다.
요즘 내가 딱 그런 시즌인듯. -.-
지난주에 인도어 나가서는 공이 계속 오른쪽으로 뻗어나가길래 고민 좀 했는데,
오늘은 시원하게 정중앙으로 날아가는 대신 손이 아프다. (오른쪽 손에 물집 좀 잡혔는듯 ㅠㅠ)

내일 하루 푹 쉬고,
금요일은 산뜻하게 파주가서 한게임 더 치자~~ 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