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임영근 변호사님한테 콘티 받고 머리가 멍 해졌는데 ㅋㅋ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야 직업 특성상 자주 보는 법이니까 개념이 어렵지는 않았으나,
역시나 이것을 불특정 다수 시청자가 알아보기 쉽게 영상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정말 일인지라. ㅋㅋㅋ
거기다 이 날 새벽까지 플스 하다가 늦게 일어나서 ㅋㅋㅋ
부랴부랴 씻고 가는데, 법무법인 건우 건물(희성빌딩?) 지하주차장에
차 넣는데 또 앞에 차 2대 있어서 주차만 한 10분 걸리고.ㅋㅋㅋㅋㅋㅋ
(덕분에 SD카드 리더기도 집에 놓고와서 모니터링을 카메라 액정으로 함 ㅡㅡ)
아, 다음 촬영에는 좀 일찍 부지런히 서둘러서 가야지.
암튼, 콘티 받고 올림픽대로 타고 가는 길에 "이걸 어떻게 살려야 하나.." 하고 한참 고민했던 작품. ㅎㅎ
개인적으로는 영상 만들기보다 썸네일 만드는 게 더 어렵다.
특히 이번 편과 다음 편(EP03) 의 경우 촬영을 정말 증명사진 구도로 촬영해서,
썸네일 뽑는 게 더 어려움 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편이 마음에 드는 것은,
1. 내가 원했던 오프닝 시나리오
내가 겪었던 변호사들은 다 사람 좋고, 재미난 사람들이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변호사라는 직업군에 대해서 "다들 딱딱한 사람들"이라는 고정관념이 좀 있는 듯.
+@ 로 잡플래닛에서 로펌 근무 후기들을 보면 한마디로 "극도로 보수적인 직장문화"로 정리할 수 있는데,
나는 전혀 그렇지 않았거든요. ㅎㅎㅎ
그래서 언젠가 오프닝에서 좀 가볍게 웃으면서 하는 분위기의 오프닝 화면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번 화가 딱 내가 원했던 오프닝 시나리오. ㅎㅎㅎ
오프닝 2번째 씬의 경우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장을 찍고 있었는데,
대화가 오고 간 순간 바로 "아 이거 오프닝에 써야겠다" 하고 느낌이 팍 옴! ㅋㅋㅋ
2. 점점 발전하는 촬영 현장. ㅎㅎㅎ
첫 촬영 때는 삼각대랑 카메라 2대 놓고 촬영했는데,
조현주 변호사님이 스탠드 조명, 크로마키 배경지를 챙겨 주셔서 촬영 퀄리티가 더 상승했다. ㅋㅋㅋ
확실히 조명 있고, 없고 차이가 크긴 함. ㅋㅋㅋㅋ
암튼, 이번 EP02 도 업로드 완료!
EP03 편집은 다음 주에 해야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열변TV EP02. 요즘 건물주들이 힘든 이유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갱신요구권"
출연 : 법무법인 건우 임영근 변호사, 김현교 과장
영상제작 : 남두현
오늘도 남두현유니버스는 평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