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없이 시작한 하루였는데,
갑자기 오후에 수원지법에 갔다오니 피곤해서 22시쯤부터 정신없이 자다가 새벽에 눈을 떴다. -_-;
이렇게 몇 번 하다가 또 낮 밤이 뒤집어 지겠지. ㅋㅋㅋㅋㅋㅋ

수원지법 신청사를 드디어 다녀왔다.
아주대삼거리쪽에 있었을때는 뚜벅이 시절이라 늘 버스만 타고 다녔는데,
(그나마도 버스정류장에서 수원지법까지 한 15분 정도 걸어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_-)

자차로 다녀오니까, 확실히 편하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개인적으로 이쪽 일에 있어서는 ‘프리롤에 의한 종심타격론’을 주장하고 있는데,
확실히 그냥 세월아 내월아 하는 것보다는 기동력만 있으면 가서 끝장 보는 게 더 낫다.

새롭게 법조타운이 구성된 지역답게,
법원 청사만큼이나 법조빌딩들이 들어서 있고,
내가 오래전에 근무한 법인의 분사무소도 코 앞에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저런거 보면 격세지감 느끼고.. 막 그러함.. ㅋㅋㅋ
그 외에 yk 같은 네임드 사무실도 수원지법 앞에 분사무소 냈고,
첫 삼실도 놀러가보니까 수원에 분사무소 낸 걸 보면,
요즘 네트워크형 로펌이 유행하니까,
돈 좀 번다 or 법인 확장에 투자 좀 한다 하는 법인은 일단 수원은 무조건 잡고 간다는 생각을 하고 사세 확장을 하는듯.
뭐.. 저 장면이 감성적으로 보이는 것도 내가 갓수질 하고 있으니까, 감성적으로 보이는 거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길래 엽기떡볶이 냠냠.
사이드메뉴로 치즈만두? 를 먹었는데 존맛이다. ㅋㅋㅋ



아 근데 새벽에 엽기떡볶이 짤 올리니까 또 배고프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