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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가사는법/불반도생존기

접착제로 인한 끈적임을 제거 하고 싶다면 지우개를 이용하자! [접착제 제거법]

by Hyeon:)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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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설 연휴에 이직 기념으로 갤럭시s9 막차를 타고 나서,

그래도 소중하게 사용해줘야지 하고 힐링쉴드가서 보호필름을 붙였다.

 

그런데 대부분의 보호필름이 그러하듯이 강화유리가 아닌 이상(올레포빅 제품군이였던가?) 세월이 흐름에 따라,

핸드폰 액정과 보호필름 사이에 기포가 생겼고,

 

또 당시에 핸드폰 뒷면에도 보호필름을 붙였는데, 

외관 보호필름을 부착한 상태에서 갤럭시s9 에 번들로 들어있던 젤리케이스를 사용하니,

모서리 마다 끈적이는 현상이 발생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액정 보호필름과 핸드폰 외부 보호필름을 모두 제거했더니...

 

 

 

패 to the 망 ㅋ

 

액정보호필름 처럼 그냥 가볍게 제거 될 줄 알았는데,

외관보호필름은 무슨 강력본드 발라 둔 것처럼 붙어져 있었고,

조금 떼기 시작하자 보호필름 접착제의 접착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렇다고 다시 붙여둘수도 없는 상태여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다 떼버리니 뒷판이 저렇게 되버렸다.

 

즉, 보호필름 접착제가 외관에 그대로 남게 되어 끈적끈적하게 되버린 것.

 

이를 어찌해야 하나 하고, 고민을 하다가 물로 한번 지워볼까 하고 물티슈를 적셔서 올려두어 보았으나,

아무런 효과가 없었고, 

 

다이소나 문구점 같은데 가서 접착제 제거제를 사서 지워야 하나 고민을 하는 와중에,

친구가 지우개로 박박 문지르면 지워진다길래,

 

그냥 믿져야 본전으로 박박 문질러봤다.

 

만약에 안지르면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기변을 하겠노라 라고 다짐을 하면서, -_-

 

 

한참 지우개로 박박 지우던 당시의 모습.

 

처음에는 못믿어서 한번 살짝 밀어봤는데, 지우개 가루가 접착제에 덕지덕지 묻길래,

"아 뭐야 이거 갤럭시노트20 기변하라는 하늘의 뜻인가?" 싶었는데,

 

친구가 신경쓰지 말고 박박 문지르라고 하니,

지우개 가루들이 뭉쳐서 접착제를 완전히 밀어내더라고;;;

 

 

최종 결과값.jpg

 

 

지우개로 접착제들 박박 밀어버린 후에,

물티슈로 지우개 가루들을 지워졌습니다.

 

 

사진으로는 물이 마르기 전이라 좀 지저분한데,

다 마르고 나니까 끈적임도 없고 접착제도 다 없어져서 대만족입니다. ^_^;;

 

 

혹시라도 핸드폰 보호필름 뗐다가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실 분들이 있을까봐 포스팅을 남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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