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가 취소 됐다는 핑계로,
이번 달에는 신나게 애플 제품만 구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_^
저번 포스팅에서 서술하였듯이,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구매하였는데요.
2020/07/20 - [현질]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512G WIFI 개봉기&아이패드 프로 10.5인치와 비교 사용기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512G WIFI 개봉기&아이패드 프로 10.5인치와 비교 사용기
서 정확히 3년전, 인터넷 강의 보겠다고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인치를 구매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12.9인치 아이패드가 있기는 했지만, 그냥 인강만 볼껀데 그 정도 크기가 필요한가? 라는 생각
byhyun.tistory.com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개봉기에서도 기재하였지만,
제가 아이패드 프로 2세대가 있음에도, 추가로 170만원이나 들여서 4세대를 구매한 것은,
집에서 서면을 보다 편하게 보기 위함이였고,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애플펜슬이 필요했으므로,
애플펜슬 2세대도 구매하였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처음 구매할때는 애플펜슬 1세대를 구매하지 않았는데요,
이유인즉, 당시 애플펜슬이 출시된 지 1년이 넘었고, 2세대가 나올 것이 뻔히 예상되는 시점이였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고 있다가..
아이패드 프로 2세대는 애플펜슬 2세대와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눈물을 머금고 2018년 12월에 애플펜슬 1세대를 구매한 기억이 있습니다. ^^;
그리고 세월이 흘러, 집에서 공부하고 편하게 일하겠다는 생각으로
애플펜슬2세대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애플펜슬 2세대 개봉기
개봉기라고 서술했지만 개봉기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애플 제품의 포장은 simple 그 자체니까요. ㅋㅋ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같이 배송 온 애플펜슬 2세대.
마찬가지로 쿠팡에서 구매했고요.
하루라도 빨리 받고 싶어서 쿠팡에서 구매를 했는데,
지난주에 철야 작업이 너무 많아서 결국에는 주말에나 열어봤다는 슬픈 이야기.ㅜㅜ
애플 제품은 어느 제품이든 간에 참 포장이 영롱합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애플펜슬 2세대.
포장은 단촐해요. 1세대보다 더.ㅋㅋ
애플펜슬 2세대, 1세대와의 차이점이 있나요?
네, 사소하다고 할 수 있으나 아주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애플펜슬 2세대는 기존 아이패드 프로 2세대와는 호환이 안되고요,^^;
사진에 보이듯이 애플펜슬 2세대는 좀 뭉툭합니다.
1세대는 매끈한 원형이여서 가만히 냅두면 또르르 굴러가곤 했는데,
애플펜슬 2세대는 원형보다는 뭉툭한 편이라고 굴러가는 일이 적고요.
또 다른 기능으로 사진에서 잘 보면 애플펜슬 2세대 몸통에 살짝 들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그 곳을 빠르게 두번 터치하면 굿노트앱에서는 지우개 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되고요,
다시 두번 빠르게 터치하면 본래 필기도구(만년필이든, 볼펜이든)로 돌아갑니다.
이게 사소한 것이긴 한데, 한번 습관이 되니까.
진지하게 애플펜슬 1세대 중고나라에 팔고 사무실에서도 2세대 제품을 쓸까? 하고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미 많은 매체와 타 블로그를 통해서 알고 계시겠지만,
애플펜슬 1세대의 경우 후면 도크를 열어서 아이패드 똥꼬와 애플펜슬 똥꼬를 연결해줘야 충전이 가능한데요.
애플펜슬 2세대의 경우 마그네틱이 내장되어 있어서인지 아이패드 오른쪽에 찰싹 달라 붙어서,
충전이 됩니다.
물론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고요 ^^
(애플펜슬 1세대도 한 자석이 내장된 고무패드를 별도로 구매하여, 애플펜슬에 끼우면
아이패드 옆에 붙여서 다닐 수 있는데요. 우선 자성이 좀 떨어지고..
고무패드라는게.. 그냥 5,000원짜리 싸구려라서.. 필기할때 느낌도 그렇고.. 손에서 냄새도 좀 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그냥 느낌상 그런지 모르겠는데, 애플펜슬 2세대가 전 작보다는 체감 무게는 좀 더 가벼운 것 같습니다.^^
결론
돈 열심히 벌어서 카드값 갚아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