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시원하게 연차를 냈다기 보다는 우리 삼실의 오ㅡ나께서 이번주에 해외여행을 가기 때문에,
돌아 가면서 하루씩 쉬라고 해서 내가 스타트를 끊었다.
맘 같아서는 금요일날 연차를 쓰고 싶었는데... ㅋㅋ
그게 뭐 맘대로 되나...
아쉬운대로 수요일날 연차를 내고 목, 금 근무하기로 결정.
그래서 어제 퇴근 후 부터 작은 건수 하나 쳤음에도 불구하고; 즐길껀 즐기자는 생각에;
(뭐 나가라 그러면 또 나가면 되니까.. ㅋㅋ)
연차를 즐겼다. 그냥 처음에는 방콕이나 할까 하다가.
여사친이 같이 놀자길래. 겸사겸사 맛난거 먹을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라세느 예약해서 다녀왔다~~~
한달후면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보니,
라세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사실 소공동 롯데백화점에는 벌써부터 메리크리스마스 깃발이 휘날리고 있었지만;
정말 교양있게 가져온 첫 접시~ 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 보내고 단톡방에 있는 중고등학교 동창들에게 점심 식사 맛있게 하시게... 하면서
연차쓴 티 팍팍 내고 있었음... ㅋㅋ
그리고 온리고기러버인것을 티내듯이 순수하게 고기만 떠 온 두번째 접시~
이후에 양고기 좀 먹고... 과일 먹는데.. 확실히 비싼 호텔에 납품하는 과일이라서 그런지,
멜론이 엄청 달고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식당 크기나 분위기 자체가 라세느 잠실점 보다는 소공동점이 더 좋은것 같음!
그리고! 친구들이 점심에도 양고기 나오냐고 하는데,
저녁 메뉴랑 크게 차이는 없는것 같다. ^^;
(라세느에서 젤 중요한 양고기 잘나옴~~~ 근데 랍스타는 점심에 없는듯?)
가격은 특급호텔 뷔페 답게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방문을 했음에도,
부가세 포함해서 19만원이 나왔다. (성인 2인)
그래도 분위기 있는데서 연차를 즐겼으니까 그걸로 대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