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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장기렌트 출고기 -4- 더 뉴 아반떼AD F/L 스마트초이스 팬텀블랙 롯데렌터카 가양출고센터에서 직접 출고하다.

by Hyeon:) 2019.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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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계약할때는 아반떼는 인기 차종이니까 계약하자마자 바로 출고가 될꺼고,

아무리 늦어도 2주 안에는 나오니까, 계약금 걸고 뭐 하고 이러면 늦어도 8월 휴정기에는 차가 출고되겠지, 하고 생각을 했는데.

 

롯데렌트카 해피콜 직원에게 문의하나 한달정도는 잡아야 된다 그러고,

장기렌트 담당딜러님도 자기들도 한달정도로 안내를 하고 있다고...

 

그래도 삼각떼 카페에서 보니까 한 2주만에 받는분들도 계시고 해서 희망을 걸었는데,

내 차 색상은 팬텀블랙이고.. ㅋㅋ 

 

롯데렌트카 홈페이지에서는 신차발주라는 메뉴만 거진 한달째 떠있어서.

계약을 하고 한달째 되는 날.

 

담당 딜러에게 물어보니.. 차량 출고예시일이 9월 2일이라는 답변을.. ㅋㅋㅋ

 

 

그리고 약속의 9월 2일이 되자 담당딜러에게 전화가 왔다.

차량이 출고가 되서 롯데렌트카 가양동 차고지로 와있고 등록까지 다 됐다고.

선팅이랑 블랙박스 설치가 다 끝나면 늦어도 2일 뒤면 차량 인수할 수 있을꺼라고.

 

 

 

롯데렌트카 가양출고센터 방문 출고기

 

 

 

아마 이 글을 검색해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롯데렌트카 다이렉트 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계약하고,

한달째 신차발주 상황이라는 단어만 보이는 앱에 지쳐서 검색을 하는 사람들일텐데.

 

나 역시도 한달이 넘도록 신차발주중이라는 단어만 보면서 절망했었기에,

혹시나 기다림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차량출고 직전에 앱의 메뉴가 어떻게 바뀌는지 캡쳐를 해보았다.

 

차량이 자동차 공장에서 롯데렌트카 출고센터로 입고가 될때는

"롯데렌탈 입고중" 이라는 단어가 뜨고,

 

저 과정중에서는 차량이 롯데렌트카 출고센터에서 입고가 되고,

이후에 출고센터 직원들이 차량을 검수하고 블랙박스나 썬팅지들을 발라주고...

 

그 작업이 다 완료되면... 차량이 탁송이 되는데...

 

검색을 해보니 롯데렌트카는 출고센터에서

고객에게 인도할때 로드탁송으로 진행을 하는것 같았다.

 

근데 나야 뭐 집이 롯데렌트카 가양출고센터 근처이고,

마침 당일에 근처에 일이 있어서,

담당 딜러님에게 토요일날 내가 롯데렌터카 가양출고센터에

직접 가서 출고를 진행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차량 번호를 전날 문자로 받았다. ㅋㅋ

 

 

차량 출고하는 당일. 롯데렌터카 직원분들이 차를 다시 번쩍번쩍 세차해놓고,

차량은 나를 기다리게 되는데..

 

이때 롯데렌터카 홈페이지나 앱에서는 "탁송준비중"이라는 단어가 뜨게 된다.

 

그리고 설레는 맘으로 롯데렌터카 가양출고센터를 향해서 출발..ㅋㅋ

 

 

2019. 9. 7. 태풍 링링이 올라오던 날.

 

93년도에 아빠 차 출고하느라 현대차 울산공장에 따라간 이후로

묘하게 차량 출고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드디어 내 차를 출고하러 출고센터까지 걸어갔다. ㅋㅋㅋ

 

 

(사실 삼각떼를 빨리 만나보고 싶어서 2일전에 업무차 지나감을 핑계로

차 받으러 왔는데 될까요? 하고 갔었는데,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약속한날에 오시라고..ㅠㅠ 아 쪽팔려 .. ㅠㅠ)

 

 

담당 딜러에게 오전에 일 좀 보고.. 늦어도 10시까지 갈게요 하고 가서 찾아가서 그런지,

롯데렌터카 가양출고센터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내 차가 보였다.

 

진짜 입이 귀에 걸려서... 출고센터 사무실에 들어가서 "차 받으러 왔어요!!!!" 하는데.. ㅋㅋㅋ

계속 싱글벙글...

 

담당직원분이 차 한번 둘러보시고 인수증에 사인해주세요~ 라고 하는데,

그냥 무조껀 빨리 받고 싶어서

 

"아 담당직원분이 잘 해주셨겠죠~~ 얼른 사인해드릴게요 ㅋㅋㅋ" 하니까,

 

그래도 한번 둘러보시고 사인하시라고.. ㅋㅋㅋ;;;;;

 

미안해요.. 생에 첫 차라 너무 좋아서 그랬어요.. ㅋㅋㅋㅋ

 

새차라서 비닐도 그대로고.. 일단 서류가방이랑 우산은 뒷자리에 던져놨다. ㅋㅋㅋ

 

 

직원분이랑 이야기 하며 천천히 둘러보는데, 앞유리 썬팅이 뭔가 좀 뜬거 같다고 직접 더 봐주시는 모습.

 

외관이랑 내관 다 확인하고...

 

 

 

출고물품인 네비게이션SD카드 (이게 순정이 근 10만원정도 한단다 -0-), 차량 매트, 

그리고 출고차량 지급물품들 (usb소켓, 삼각형 야광판 등등 ㅋㅋ) 이 제대로 있는지 확인하고,

 

 

 

롯데렌터카 직원분들에게 인사하고 집으로 출발.

 

 

 

처음 운전석에 앉았는데.

전체 운행거리가 행운은 7이였다.

7km.

 

뭔가 이놈이랑은 술술 잘 풀릴듯한 느낌.

 

 

'

 

 

첫 운행을 마치고(라고 해봤자 3km) 집 주차장에서 내리기전에 실내를 한번 찍어봤다.

공장에서 생산된지 1주일도 안된 시절이라. 진짜 전부가 새거이던 시절 ㅋㅋㅋ

 

이거 찍으면서 너무나 행복해가지고,

아 이래서 내가 돈을 버는거구나.. 회사 열심히 다녀야겠다.. 싶었음.. ㅋㅋㅋㅋ

 

 

 

차에 비닐은 핸들만 제거한 상태라 네비게이션에도 비닐이 있었고,

후방카메라에도 비닐이 붙어 있어서 화면이 저렇게 흐릿하게 나오는데 엄청 놀랐다.

 

그래도 새차니까... 마냥 좋았지요... ㅋㅋㅋㅋ

 

 

 

지금은 한달만에 1400km 탔답니다... ㅋㅋㅋ

 

 

롯데렌트카 가양출고센터 직접 가보니 어때요?

 

일단 직원들은 정말 친절합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새차가 더러워질까봐 작업하시는분들,

차에 타실때는 그냥 맨발로 타시는거 같더라구요.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포스팅 한다고 사진을 보다보니 맨발임 -0-)

 

그리고 특히! 새차가 테트리스식으로 주차되어 있어서 혹시나 내가 차폭감이 없는 상태에서

차를 빼다가 다른 새차까지 긁어먹을까 싶어서 직원분에게 "건물 입구까지만 제 차를 이동시켜 주실 수 있으세요?" 하니까,

 

흔쾌히 입구까지 이동시켜주고 안전운전 하세요~~ 하고 인사해주시는데 진짜 엄청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고마웠어요.

 

 

롯데렌터카 계약부터 출고를 진행해보고 지금 한달정도 이용해봤는데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결론

 

딱히 바쁜일이 없다면.. 출고센터가 토요일에도 업무를 하기 때문에,

담당딜러에게 문의하여 가까운 출고센터에 차가 있다면 굳이 로드탁송으로 차를 받기 보다는,

차주가 직접 가서 수령하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

 

암튼, 이렇게 제 더 뉴 아반떼 f/l 스마트 초이스 팬텀블랙 차량을 수령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차량 이름은... 빵디에요.. ㅋㅋㅋㅋㅋ

 

맨날 레이랑 큐브만 끌어서 후방주차 안했었는데.. 박스카랑 다르게 트렁크 있는 차 주차하려니

빵댕이 넣기가 너무 힘들어서 이름 빵디라고 지었어요... ㅋㅋㅋㅋㅋ

 

이상 롯데렌터카 장기렌트 출고기 끝.

(다음 출고기는 4년후에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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