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총총입니다. 작년 6월에 다녀온 도쿄여행 포스팅을 아직도 올리고 있습니다. -_-;
2박 3일로 짧게 다녀온 여행인지라. 금방 처리할 수 있을지 알았는데...
새로운 블로그에서 올리는 만큼. 당시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남총총은 처음에는 도쿄도청 앞에 있는 하얏트리젠시도쿄에서 투숙을 하려고 했지만,
인원수가 full 이라 같은 신주쿠에 있는 힐튼도쿄에서 투숙을 하게 되었는데요,
둘째날의 일정이 메이지신사, 야스쿠니신사, 일왕이 사는 황거 고쿄를 들렸다가,
거의 오후 늦게쯤 오다이바를 가기로 했습니다.
오다이바는 국내 관광객들 사이에서 정말 유명하죠,
도쿄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관광명소. 도쿄 디즈니랜드. 그리고 오다이바.. ㅋㅋㅋ
추성훈, 야노시호 부부가 사는 집도 오다이바가 보이는 집에서 산다 그러고...
또.. 야경명소로도 유명한 레인보우브릿지, 자유의 여신상(모형이지만..), 실제 건담 크기의 장식물까지.
아무튼.. 사설이 너무 길었지만!! 지금부터 신주쿠에서 오다이바 가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게요!! ^^
신주쿠가 우리나라의 신도림(이라고 쓰고 헬도림이라고 읽습니다.) 이상으로 교통 지옥인지라
간단히 서술하자면 신주쿠에서 시부야역(G-01)으로 이동한 후
긴자선으로 환승 신바시역(G-08)으로 이동 후 유리카모메 라인을 타고 다이바역(U-07)로 가면 됩니다.
긴자선 신바시역(G-08, Shimbashi) 에 도착을 하면 한국 관광객을 사랑하는 일본 답게,
어렵지 않게 오다이바로 가는 안내판을 볼 수 있습니다.
1930년도에 건설된 노선이라... 우리나라 지하철보다 많이 후지죠? -_-;
승강장 중간쯤으로 오면 유리카모메(Yurikamome) 라고 써있는 안내판을 찾아 가면 되는데요~
승강장 중간의 안내판만 잘 찾아서 따라오면 어딜 가든 오다이바를 가는 관광객을 위해서
천지에 유리카모메라고 적어났기 때문에 하나도 안어려워요~
다만, 여기서 많은 관광객들이 헷갈려 하는것은.. 이렇게 중간에 기점이 나오면
어디로 가야하나! 긴장하지 말고 위 사진과 비교하면서 왼쪽으로 가면 되구요!
가다 보면 이렇게 점점 밖으로 나가게 되서 어? 하는 순간이 올텐데,
이렇게 구름다리도 건너고 하면... 유리카모메를 타러 가는 승강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다만, 도쿄 지하철은 대부분이 민영회사에서 운영을 하기 때문에 환승할때마다 돈이 나간다는건,
단점~~ ㅡ.ㅡ
드디어 왔습니다. 이곳이 바로 정신명칭 "도쿄 임해 신교통 임해선" 유리카모메 신바시(U-01)승강장 입니다.
모노레일과 비슷한 외관(위키백과에서 찾아보니 모노레일은 아니고 고뮤차륜을 사용하는 경전철이라고 하네요.
사실 별 차이를 모르겠지만.. ^^;) 과 기관사 아저씨가 운전하는 시스템이 아닌지라,
1호칸에 제일 앞자리는 정말 끝내주는 경치를 자랑합니다.
도쿄에 다녀와서 인터넷 눈팅을 하다가.. 어느 관광객이 유리카모메 제일 앞칸에 타서
야간에 운행하는 모습을 플짤로 만들어 둔 것을 봤었는데요.
그거 보고 진짜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남총총은 촉박하게 2박 3일로 넘어가서 시간이 없어 앞자리 포기했지만..
조금 시간이 넉넉하다면.. 앞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경치 감상하면서 가는것도 정말 추천하는 관광코스에요~ㅋㅋ
특히, 야간에 더!! (but 남총총은 비오는 낮에 탑승했다는거...ㅜㅜ)
요로코롬, 유리카모메가 출발을 하게 되는데요.
목적지는 오다이바이기 때문에 6정거장을 가서 다이바역(U-07)에 내리면 되는데,
사실 경치 구경하느라.. 지나칠수도 있습니다..ㅋㅋ
사진 좌측의 다리가 바로 유명한 미드 춤추는 대수사선의 영화판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 에
나왔던. 레인보우 브릿지 입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 마포역 구간이 한강 지하로 지나간다면,
일본의 유리카모메선은 시바우라 부두역(U-05, 芝浦ふ頭) 과 오다이바 해변 공원역(U-06, お台場海浜公園)이
레인보우 브릿지를 정말 가까이 지나는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 구간이 복선화(상하행성 승강장을 서로 공유하는것 우리나라 광화문역을 생각하면 됩니다.)로
만든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교통비 비싼 일본에서 레인보우 브릿지 보고 싶으면 시바우라 부두역이랑 오다이바 해변 공원역을
무한으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거..ㅋㅋㅋ)
레인보우브릿지를 신나게 구경하다 보니까 드디어 목적지인 다이바역(U-07)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이바역 개찰구를 지나서 밖에 나가면...
오다이바에서 유명한 아쿠아시티가 정면에 보이네요.
이때 비가 정말 엄청나게 많이 왔기 때문에 아쿠아시티라는 이름이 정말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ㅋㅋㅋ
오다이바 관광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