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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쓰면 또 허겁지겁 클릭하는 사람이 있겠지. ㅋㅋㅋ
최근에 다시 연습실을 나가고 있다.
집 근처로.
요즘 들어서 드는 생각이,
요즘은 정말 무엇을 배우기에는 정말 좋은 세상인 것 같다.
내가 처음 피아노 배울때만 해도 교재 하농, 체리느, 소나티네 들고 다니고,
마음에 드는 악보는 악보나라 철 사서 넣어서 다니느라고,
거기다가 이론 수업 듣는다고 공책에 필통에 바리바리 싸들고 다녔는데,
요즘은 그 모든 게 아이패드로 간단하게 해결.. ㅋㅋ
필기하고 싶으면 그냥 애플펜슬 띄우면 되고,
하다가 막히면 유튜브에서 쌤들 강의 보면 되니까,
진짜 의지에 문제지 환경이 못따라준다. 이건 옛날 얘기인듯 싶다.
좋은 세상이얌!
그래도 그 무엇보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항상 만질 수 있게 해준 우리 부모님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어딜 가서 내 첫사랑은 피아노에요! 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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