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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say say.

이남장 마곡점 갔다가.. 폴바셋 아이스크림라떼 먹고, <여름날 우리> 관람!

by Hyeon:)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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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업급여 받으면서 집에서 노는 게 마음이 편해 진 것인지,
평일에 큰 일정을 안만드는 편이다(요즘 날씨가 흐린 영향도 있고..).

그러다가 오늘이 중국 영화 <여름날 우리> 가 개봉하는 날이기도 하고,
마침 롯데시네마 “뮤비싸다구” 이벤트를 통해서 3,000원에 영화를 예매하게 되어 서둘러 수영부터 다녀왔다.



그리고 우선 이남장 마곡점 방문.
서초동 이남장보다는 국물 맛이 조금 밍밍한데, 그래도 동네에 이남장이 들어왔으니 대만족.
다음에는 도가니탕을 먹어볼까 고민 중. ㅋㅋ




이남장 마곡점에서 특설렁탕을 먹고,
영화 시간이 아직 안되서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있는 폴바셋에 갔다.

서초동에서 realsso와 일하던 시절,
정말 자주 사먹었던 폴바셋 아이스크림라떼.

2018년 이후로는 폴바셋 딱 1번 갔나? (그나마 준프로랑 레고 조립하느라고 갔었던듯)
그나마도 그때 아메리카노 마시고..

아이스크림라떼는 진짜 3년만에 먹은듯..
뭐.. 맛있다. 그때의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ㅋㅋㅋㅋ



그리고 <여름날 우리> 관람.
솔직히 큰 기대는 안하고 봤는데, 요즘 중화권 로맨스물이 진짜 장난 아닌 것 같다.
연초에 개복치가 추천해줬던 <마이미씽발렌타인> 보고 나서도 정말 감정선 제대로 자극하더만,

이거는 완전.. 결말 부분 대사는 또 어찌나 예쁘며…
[특히나 내가 마음에 들었던 대사는 “나는 항상 그녀를 생각하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연락할 수 없었다” 라는 대사.. ㅋㅋ 하.. ㅋㅋ ]


21살때, 남자 주인공(허광한)의 행동은 정말 한 사람을 사랑하는 남자의 행동을 고스란히 표현해놓았고,
감정 이입 200% 였다.




영화내에 예쁜 대사 (특히 마지막 남녀 주인공의 대사가..) 가 많아서..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까지 자리에 앉아 있었다.. ㅋㅋㅋ
(쿠키영상 있는 것 아니면 어지간하면 엔딩크레딧 올라올때 바로 자리 뜨는데.. ㅋㅋㅋ)


별 생각 없이 예매하였으나, 8월에 본 영화 중 최고로 기억될 작품. ㅋㅋㅋ

이번 달 말에 허광한의 다른 영화 <상견니>도 개봉한다는데…

기대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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