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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blog NCC (완결)

괌- 괌 리프 앤 올리브 스파 리조트(Guam Reef & Olive Spa Resort, 괌 리프호텔) 후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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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를 타고 괌에 도착!

 

미리 예약해놓은 픽업서비스를 통해서 진에어 -> 괌 리프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오전 9시 50분 비행기라 도착하면 3시쯤 되겠네~라고 생각했었는데

 

공항에 도착하여 수화물을 찾고, 공항에서 예약해두었던 마이파이(mifi)를 찾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숙소에 도착하니 5시가 다 되어 가더라구요.

 

해가 질 무렵 리프호텔의 모습니다.

 

 

오른쪽에는 웨스틴호텔이 있어요.

 

괌 지도를 보았을 때는 좀 거리가 있을거같았던 건물들이 사진에서 보듯이 꽤나 가까이 붙어있고 왼쪽에는 아웃리거 호텔이 있답니다.

 

 

 

괌 리프호텔 입구 모습.

 

속소앞에 성조기가 있는것을 보니, 아 미국령에 왔구나 하는 느낌.. -_-;

 

 

 

괌 리프호텔 룸 컨디션

 

 

 드디어 숙소 안에 도착! 비치트윈에서 오션트윈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는데 친구와

제가 머뭇하는 사이에 룸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이 마감이 되었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방에서 바다는 보인다고 하기에 비치트윈으로 예약 했습니다.

 

생각보다 방이 크진 않아요.  친구와 저는 테이블 위치를 바꾸어 최대한 공간 활용을 하긴 했습니다만 ㅋ

 

 

 

옷장(밑에는 우리의 짐 -_-)

 

 

 

왼쪽 서랍장은 캐리어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했고, 티비 밑 장을 열면 냉장고와 또다른 서랍장이 있습니다.

 

 

 

TV도 조금 작지만 LCD형태의 얄쌍한 TV네요.

역시나 동양인들이 많이 가는 외국 호텔들은 대부분 파나소닉, 도시바, 소니 등 일본 브랜드 계열의 TV를 사용하던데,

괌 리프호텔에서도 역시 도시바 제품이 __;;;

 

 

괌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MBC가 나왔었는데.. 괌 리프호텔에서는 MBC가 안나와서 조금 아쉽 ^^;

 

 

사진이 좀 지저분하게 나왔지만 냉장고 내부는 나쁘지 않습니다 . 냉장기능도 빵빵하구요.

 

작년 사이판의 하얏트는 냉장고가 엄청 충격이었더랬죠.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시간에는 냉장고 가동을 안한답니다.-_-;;

 

이것이 아이스박스인가...냉장고인가...의문이 들정도 ㅋ

 

 

이것은 정수기!! 여행시 거의 물을 사먹었었는데 정수기가 있는곳은 처음인것 같아요.

 

사실, 이런 정수기들이 관리를 잘못하면 위생상 더 안좋을 수 있지만....우린 그냥 무시하고 먹었습니다ㅋ

 

먹고 탈 안났으니 괜찮은 거겠죠?

 

특히나 가져간 컵라면 먹을때도 간편하고 시원한물도 바로바로 먹을 수 있고, 차 한잔 하기도 편안했어요.

 

 

 

정수기 옆 테이블!

 

매일 저녁 친구와 술 한잔 하며 피곤을 달랬죠 ㅋ

 

테이블 위의 은색얼음통을 저희는 스피커 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ㅋ

 

내부 물기를 깨끗이 닦고 음악을 켠 핸드폰을 넣어놓으면 스피커 저리가라예요 ㅋ 소리가 크고 좋아집니다 ㅎ

 

 

 

욕실 내부 모습니다.

 

비데도 설치되어 있고  좁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괌 메리어트호텔에는 비데가 없었는데...

암튼.. 비데 있으니까 날 더운 괌에서는 그리 쾌적할수가.. ^^;

 

 

 

 

 

 

 

아래 사진은 방 베란다 에서 찍은 바다 모습이예요..

 

저기 보이는 건물은 니코 호텔입니다.

 

바다가 보이긴 보이지만 하단의 환풍구가 보여서 영...실망스러웠어요 ㅜㅜ

 

방을 옮기네 마네 엄청 고민했는데 이틀 지나니 적응되서 그냥 있기로 했지만요 ㅡㅡㅋ

 

 

 

 

 

괌 리프 앤 올리브 호텔 수영장

 

 

 

 

 

로비에서 찍은 수영장 모습입니다.

 

리프호텔의 수영장도 예쁘기로 유명하죠. 크기는 크지않아도 바다와 연결된듯한 이런 모습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더라구요.

 

그리고 아래는 석양이 질때 모습. 늦은시간에도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수심은 깊지않아요.  제일 깊은 곳에서 키작은 제가 잠기지 않았거든요-_-

 

그래서 전 놀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수심은 대략 낮은곳부터 0.8~1.2미터 정도 되지않을까 싶네요.

 

 

 

수영장을 지나서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있는데 이곳을 지나면 바다가 나옵니다.

 

전용비치이긴해도 썬베드 이용시에는 요금을 내야합니다.

 

무료인줄 알고 덜컥 자리잡았다가 돈냈네요.  2시간에 15달러였구요.

 

전용비치로 나가서 바다 오른쪽으로 가면 그늘진 장소 많으니 돗자리나 타월 가져가서

거기서 썬텐하고 노는게 경제적이고 좋은듯 해요 ㅋ

 

실제로 그렇게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흰 뒤늦게 발견해서..ㅡㅡ;;

 

 

 

보기만해도 깨끗한 바다. 날씨맑은 오전에 바닷가 입구부터 물고기가 보입니다.

 

스노쿨링 장비 꼭 챙겨가세요. 물고기 보는 재미로 수영했거든요 ㅋ

소세지 들고가면 큰물고기가 막 따라다니기도 해요. 대신 작은애들이 도망갑니다....

 

 

 

 

확실히 투몬만의 바다가 제일 깨끗하고 좋아요.. ㅋㅋㅋ

괌이 사실 미국의 극동 군사지역의 요충지라 시간만 잘 맞는다면 저 아름다운 광경에 B2폭격기가 곡예비행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

 

 

 

괌 리프호텔 조식 후기

 

 

 

 

 

 

 

그리고 마지막, 리프의 조식!

 

식당은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음식 종류는 많지 않아요. 맛도 그냥저냥 괜찮구요. 하지만... 과일이 파일애플 밖에 없더라는.....

 

혹시 몰라서 조식은 1회만 신청했는데 그러길 잘한 것 같아요...

 

에그스크램블만 계속 퍼다 먹었습니다...

 

괌 리프호텔 평가는?

 

 

 사실 괌 호텔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기가 좀 난해합니다. 괌 롯데호텔이나 기타 몇군데는 최근에

리노베이션을 해서 깔끔해졌지만.. 아직도 많은 호텔들이 관광도시 괌이라는 명성에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좀

옛날식한 분위기에요.. ^^;

 

앞서 서술한대로 괌 메리어트호텔의 경우 정말 환상적인 수영장과, 센스 넘치고 친절한 직원들이 많이 있지만.

엘레베이터나 이런것들 다 후졌고.ㅜㅜ

그리고 렌트를 하면 반드시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게 될텐데. 지하 주차장 외벽 도색이 다 벗겨져있고..

 

심지어, 예전에는 외벽에 금이 쩍쩍 가있다는 후기도 있었고... ㄷㄷㄷㄷ

 

 

막 우리나라 남산에 있는 힐튼호텔이나... 소공동 롯데호텔 같은 외관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당장, 괌 리프호텔 방사진에서 보이듯이 TV도 작은 LCD TV잖아요.

 

그냥 에어컨 빵빵하게 잘 돌아가고, 수영장 시설 괜찮고, (이런거 따지면 PIC 가야 되지만.ㅋㅋ),

렌트카를 이용하게 되면 주차장 시설 잘되어있고 (특히 지하주차장이 필수!) 이러면 best of best에요.

그러면에서 괌 리프호텔은 착한 가격에 에어컨 잘 나오고, 수영장 작지만 이쁘고.

더군다나 괌 최고의 면세점인 dfs 가 코 앞에 있기 때문에 착한 가격에 편한 여행을 위해서라면 

 

괌 리프호텔을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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