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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8.부터 다니던 법인을 2021. 7. 8.자로 퇴사했다. -_-;
사실 퇴사 의지야 2019. 1.부터 있었지만, 그래도 용하게도 2년 6개월 버티다가,
어렵사리 퇴사를 했다.
생각해보면 작년 여름 휴정기가 끝나던 8월 어느 날.
다음날 출근 압박에 밤새 잠 못이루고, 호흡도 가빠지던 [개인적으로 공황장애가 아닐까 생각도 했지ㅎ] 것을
생각해보면.. 그때 그만뒀어야 하는데.
이후 3개월 후에 친하게 지내던 형이 나가고[물론 자의가 아닌 오너의 결정으로.. ㅠㅜ],
이후 근 7개월 가까이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겨우겨우 탈출에 성공했다. ㅎㅎ
진짜 막판까지 후임 안구해져서 너무 고생한 것 생각하면. 그냥 억울하기만 할 따름.. ㅎㅎ
원래 퇴사할때 다음 근무지 정해놓고 퇴사 해야한다고 하던데,
나는 그냥 퇴직금이나 까먹으면서 한 몇개월 푹 쉬고, 다음 일을 생각해봐야겠다.
일단, 오늘 백수 1일차인데.
너무 행복했다.
[다만 오후에 우리 개복치씨 퇴직금건 때문에 조금 스트레스 받은 것 빼면.ㅎ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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