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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AD 타이어 펑크 나서 강서구 블루핸즈 태광자동차에서 지렁이 박고 왔어요!

by Hyeon:)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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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는 항상 앞바퀴 운전석쪽 타이어가 말썽이다.

올해 초에 차 인도받고 처음으로 공기압 보충하라고 뜨더만.. (차 1년넘게 타면서 다른 타이어들은 공기압 문제 없었음)

 

3일 전에는 대일고등학교 근처 빌라에 강제집행 나갔다가,

사무실로 복귀하는 데 갑자기 차에서 공기압 경고등이 딱 하고 떴다.

 

확인해보니 역시나 운전석쪽 타이어 공기압...

 

뭐, 공기압 경고등이 떴다고 해도 당장 차가 멈추는 건 아니니.. 

우선은 사무실에 복귀하고.. 퇴근 후 수영까지 마친 후에 집으로 가기 전 휘트니스 센터 지하주차장에서 

공기압을 보충했다.

 

 

현대 기아자동차 차량 트렁크에는 스페아 타이어가 없는 대신 자동차 펑크 수리키트가 있는데,

펑크 수리키트에 실린더 연결하지 않고, 바로 타이어와 컴프레셔를 연결해주면 공기압 보충이 가능하다.

 

대강, 35psi 정도 까지만 주입을 해주고 주행을 하니 공기압 경고등이 없어져서 아 됐다 싶었는데.

 

다음날 아침 6시, 주유소를 가다 보니까 다시 공기압이 떠버렸다 -_-;;

 

 

분명 전날, 35psi 까지 넣어놨는데, 12시간도 안되서 공기압이 20psi 도 안되는 상황.

이건 분명 뭐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여 타이어를 찬찬히 돌려보니...

 

 

못이 박히거나 그런건 없는데, 사진에서처럼 타이어에 아주 작은 구멍이 나있었다.

그래도 우선은 김포를 다녀와야 했기에 공기압을 다시 40psi 까지 주입을 하고, 

김포를 다녀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귀차니즘을 이기고 블루핸즈를 가려고 내려와보니...

 

 

확실히 바람이 많이 빠진 느낌.

 

 

서둘러서 등촌동에 소재한 블루핸즈 태광자동차를 방문했다.

 

한 2주전인가? 3주전에 블루핸즈에서 엔진오일을 갈면서 정비기사님이 공기압까지 다 체크해주셨는데,

3주만에 공기압 경고등이 뜬 것이면 분명 자동차 타이어에 문제가 있는 것인데,

그놈의 귀차니즘이란...

 

자동차를 8시 10분쯤 입고시켜 놓고,

엔진오일 갈때 거의 오전 시간 내내 걸린 기억이 있어서, (또 내 앞에 대기차량들도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맥도날드 등촌DT점에 가서 맥모닝 셋트 하나 먹고,

다시 블루핸즈에 와보니...

 

 

 

자동차가 점검을 받고 있었다.

 

 

정비기사님이 타이어 부분에 펑크를 발견하시고 수리 중인 모습.

정비기사님 말씀으로도 분명 이런 상황이면 타이어에 나사나 못이 박혀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는 걸 보니 그냥 구멍만 뽁! 하고 뚫어버리고 빠져나간 것 같다고 하신다. ㅜㅜ

 

 

다행히 지렁이로 수선이 되는 펑크여서, 타이어에 지렁이 박아 넣고 수리가 끝났다.

 

정비비용은 11,000원!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라고 하니 개인차량의 경우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자!

 

 

아울러 한가지, 포스팅을 쓰면서 반성을 하는 것은,

분명 자동차 타이어 문제였으므로 주행 중 큰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타이어 펑크를 인지한 시점에서,

바로 블루핸즈로 달려가거나 아니면 보험을 불렀어야 하는데, 그냥 구멍이 작으니까.

 

공기압 이빠이 넣고 나면 한 6시간 정도는 문제 없으니까.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행을 했다는 것.

 

 

따지고 보면 금요일날 오후에 출근했으므로 오전에 블루핸즈를 가거나, 

아니면 사무실 가면서 블루핸즈에 들렸어도 됐는데.. 

 

내가 너무 게을러서 공기압 문제 발생 후 3일이나 운행을 했다는 게.. 개인적으로 참 반성해야 될 요소라고 생각한다 ^^;;

 

추석을 앞두고~ 공기압 문제 겪고 있는 분들!

블루핸즈 가더라도 시간 얼마 안걸리니까! 꼭 한번 점검 받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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