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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질

레고 테크닉 42096 포르쉐 911 RSR을 조립해봤어요! (LEGO 42096)

by Hyeon:)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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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꾸준히 포스팅을 하겠다라고 했었는데,
구매는 작년 12월에 했었고... 설 연휴에 만들었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나온지 한참 된 제품이고, 또 레고 테크닉 제품 중에서는 그렇게 고가의 제품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정확히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구입한 제품인데,
크리스마스에 키덜트들도 선물은 받는 것인지.. 집 근처 김포공항 롯데몰은 이미 품절인지라.

부랴부랴 잠실로 차를 몰고 가서 어렵사리 업어 온 제품입죠~~ ^^

 

보기만 해도 머리가 띵~ 한 제품들.
그리고 조립설명서. -_-;

레고라고는 어릴때 동생과 함께 만들었던 용마성 시리즈, 아이스혹성 시리즈 등등의 클래식 제품이 전부인지라.
(= 아동용.. ㅋㅋ)

성인들이 가지고 노는 테크닉 제품은 처음으로 구매하는데. 확실히 부품수나 이런게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김포공항 롯데몰에 레고 테크닉 포르쉐911rsr 완성품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크기도 굉장히 크고.

암튼, 설 연휴 심심치 않게 보내기 위해 동생과 조립을 시작해보았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조립 부품 표지에 번호가 기재되어 있다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 조립시 부품별로 잘 구분해주면 그나마 조립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겠더라구요.

 

 

나름 첫 조립의 시작입니다.
뒷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인데요,

저렇게 포르쉐911rsr의 내부 엔진계통 부품부터 시작해서 외관으로 만들어가는 순입니다.

 

 

그리고 포르쉐911rsr의 뼈대를 만들어주고요,

 

앞 바퀴를 연결하는 부분을 만들어서 뼈대에 잘 연결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2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구요. -_-; (초보자라서 그런지;)

 

아직 포르쉐911의 모습이 안보이죠?

앞바퀴, 뒷바퀴 부분의 연결은 다 되어있고, 구동엔진을 달기전에 외골격의 큰 틀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흡사 불스원샷 광고에서 나오는 몇기통 엔진~~ 의 cf에서 많이 봤던 부품입니다. (아직 차알못이라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_-;;)

내부 부품이 나름 크레용팜 점핑점핑할때처럼 순차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해서 신경써서 조립을 했는데,
그냥 대강 조립해놔도 알아서 잘 셋팅되게 해놨더라구요...

 

 

조립한 엔진 부품을 뒷바퀴 엔진룸에 잘 장착을 해줍니다.
아직까진 포르쉐라는 느낌은 없어도, 그래도 아 이게 자동차구나. 하는 느낌은 보입니다. ^^

 

운전석도 장착을 해주고, 앞바퀴의 기어 부분들과 핸들을 연결해주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기어 부품과 핸들 부품이 서로 맞물려 있기 때문에,
핸들을 돌리는쪽으로 앞바퀴 방향도 돌아갑니다.

 

뒤에서 찍어 본 모습입니다.
이때 진심 허리 돌아가는줄.. ㅋㅋㅋ

너무 피곤해서 뒷일은 동생에게 맞기고 본인은 자러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어서 다음날 온 사진...

 

어제 내부 작업을 마치니까 일사천리로 작업이 되더라구요,
단, 레고42096 포르쉐911RSR 제품은 스티커를 붙여놔야 됩니다.

어릴때 가지고 놀던 레고 제품은 스티커 따위는 없었는데,
이건 스티커가 뭐 이리 많이 나오는지 -_-;;

꼼꼼한 스타일이 아니라면 예쁘게 조립은 힘들듯....

 

이제 거의 막바지 작업...
끝이 보입니다...


그리고 완성!!

초보자 형제들이라 일수로는 한 2일정도 걸렸습니다. ㅋㅋ
만들면 그래도 한 5시간이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듯.. ㅋㅋ

만들때는 허리도 아프고, 부품 찾는것도 스트레스고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완성하니까. 엄청 멋있네요.. ㅋㅋㅋ

쿠팡에서 보니까 헤드라이트 부분에 led를 달 수 있게끔 부품도 팔던데...
그건 레린이 티 벗어나면 해보는걸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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