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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드라이브

해운대 빛축제, 돼지국밥, 그리고 그외 군것질들.

by Hyeon:)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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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참 애드센스에 눈 돌아갔을때는 이것도 포스팅 한번 늘려보려고,
하나하나 했겠지만. 이제는 수익보다는 그날의 기록을 목표로 하는 지금.

12월 초 (-_-;)에 김유진씨의 표현대로 ‘바람처럼 떠난’ 부산의 밤을 한번 포스팅으로 남겨 보고자 한다.

 

‘바람처럼’ 강릉 찍고 해운대로 간 이후에 호텔 체크인하고,
그래도 겨울 바다 보러 왔는데. 호텔에서 잠만 자기 보다는 해운대 한번 다녀오자. (기왕에 저녁도 먹고.) 싶어 나갔는데,
사람이 여태까지 내가 봤던 해운대 인파랑은 차원이 달랐다.

이유인즉, 바로 해운대 빛 축제 기간이였던 것.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말 그대로 해운대에서 야경 축제를 하는 행사인 듯 싶다. ㅋㅋㅋ

 

얼마전 라이언기사단 모임때 준호형이 준동이한테 사줬던 조명 장난감도 팔고 있었고,

 

이제는 엄연히 해운대의 랜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빨간색 ‘HAEUNDAE’ 에는 이렇게 조명으로 성을 표현한 장식물이 있었다.
그리고 그 중에 가장 핫했던것은.

 

조명으로 바다를 표현한 바로 이것.

 



 


(사실 ‘바다’를 표현했다는것은 나의 추측이고.. 실제 작가의 의도는 다를수도.. ㅎㅎ)

 

해운대를 갈때마다 보는 해운대 더 웨스틴 조선호텔.

항상 가야지 가야지 하는데, 그간 신라스테이, 클라우드9에 밀려서 못가고 있는 곳.

언젠가는.. 가보겠지.. -_-;

 

그리고 동백섬을 한바퀴 돌다가 찍어 본 해운대 야경.
처음에 왔을때, 그리고 이 블로그에도 남겨놨던 2017년에 왔을때와도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당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해운대 엘시티가 완공되어서 저렇게 위용을 뽐내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참... ㅎㅎ

 

 

이렇게 한참을 돌다가 배가 고파서 작년에 갔었던 돼지국밥을 먹으러 갔다.
상호명은 형제국밥인가 그랬는데. 해운대 초입에 있으니 다른 블로그에 검색을 해도 잘 찾아갈 수 있을듯.

 

장거리를 스타벅스에서 브런치 하나만 먹고 왔으니
돼지국밥이랑 +@ 로 순대도 시켜서 냠냠. (사실 대식가라 그럼.)

 

한참 먹고 있는데 부산 특산 소주라면서 ‘대선’ (조국 전 장관이 페북에도 올렸던 그 소주) 판촉팀이 위와 같은 홍보 용품을 두고 왔다.
기차로 왔었으면 한번 먹어봤을텐데. 아쉽게도 차 끌고 와서 이번에는 패스.

 

그리고 뭔가 출출해서 들어가는 길에 형제국밥 앞에서 간단한 분식거리 하나 사서 먹고 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냥 겨울바다 보러 내려왔는데, 이정도면 나름 성공적인 여행이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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