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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질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앤스위트 솔직 투숙 후기!

by Hyeon:) 201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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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바람이 들어,
한해를 마무리 하고 정산하고자 떠났던 강릉 - 부산 일주.

그 중에서 부산에서 1박을 했던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앤스위트 투숙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처음에는 씨클라우드 어쩌구 하는 호텔에서 1박 하려고 인터파크 당일 예약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강릉 한바퀴 돌고 나니까. 10만원 초반대 하는 가격이 20만원으로 폭등한 것.

그래서 대안으로 검색을 해보니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앤스위트’ 가 1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으로 나왔는데,
아무래도 처음 듣는 이름이다 보니 검색을 해보니까. 올해 오픈한 신규 호텔인 것.

 

그냥 모 아니면 도 형식으로 바로 예약을 했다.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앤스위트(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322)’ 건물.

 

12월초에 갔었는데. 대한민국 어느곳이 그러하듯이.
이곳에서도 이미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났다.

저 건물이 전부 다 호텔은 아니고 일부 임차하여 호텔로 영업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 날 서울에서 새벽 6시 30분에 출발해서 강릉 찍고 7번 국도 타고
(물론 당일에는 내가 7번 국도를 타는지 몰랐고, 다음날 같은 사무실 권변호사님이랑 밥먹다가 변호사님이 7번 국도라고 알려주셨다;;)

내려가서 거의 18시 다 되서 도착을 해서리. 우선 빵디부터 빨리 주차시키고 올라갔다.

혹시 나처럼 자차를 가지고 부산에 가서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앤스위트에서 투숙하는 고객을 위해서 주차장 안내판을 사진으로 촬영했다.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1일 주차비 1만원을 체크인시 결제해야 하고, 입차시간은 16시 퇴차시간은 다음날 11시전에 퇴차를 해야한다.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앤스위트 체크인 시간이 16시, 체크아웃 시간이 11시이기 때문.)

 

어차피 나는 당일 예약이였기 때문에 전망이나 이런건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였고,
그냥 침대가 뽀송뽀송했으면 하는 바램만 있었다.

어찌됐든, 515호실 배정받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제법 넓은 방이 나를 맞이해주었다. ^^

 

우측으로는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인덕션과 싱크대,
그리고 트롬 세탁기가 있어서 장기 투숙에도 용이하게 해놨는데.

 

 

다만, 후라이팬이나 냄비 같이 조리도구는 1도 없다는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
(차에 캠핑도구를 챙겨서 다녀야겠다.. ㅋㅋ)



그리고 사젠 구석에서 보이듯이 전자렌지가 있고,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앤스위트 만의 특색이라면 특색일수도 있는,
‘스타일러’ 기기가 방에 있었다. (스타일러 기기가 방에 있는건 첨봄)

이 날 나름 겨울옷을 좀 가져 가서 한번 돌려보려고 했는데,
그냥 사진만 찍고 말았다는 슬픈 전설 ㄱ-

 

 

전자렌지와 냉장고.

체크인할때 일회용품은 안준다고 해서 물도 안주는줄 알고,
편의점에서 바리바리 사왔는데.

 

 

냉장고를 나중에 열어보니까 물은 2병 제공을 해줬었다.. -.-;;
[아.. 간만의 여행이라 엄청 설레여서 그랬나보다;;]

 

화장실은 보이는것처럼 일회용품 제공이 안된다.
샴푸랑 바디워시는 있는데.

그외 치약, 칫솔, 일회용 면도기는 없으므로..
1층 편의점에서 구매를 하거나 따로 챙겨가야함. -.-;;
(나는 1층 편의점에서 구매 ㅜㅜ)

 

침대는 내 희망사항대로 넓디 넓었고,
아이패드로 간단하게 포스팅 하나 할 수 있는 데스크가 있었다.

그리고 책상 위에는 에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기가 있었는데,
캡슐커피 2개가 있어서.. 다음날 아침에 내려먹어봄.. ^^ (생에 처음으로 캡슐커피 먹어봄.. ㅋㅋㅋ)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앤스위트 515호실의 특징.

바로 복층구조이다.

이거 옛날 여자친구랑 10년전에 가평에 펜션 갔을때 말고는 복층구조에서 투숙하는건 정말 오랜만인데.

 

막상 올라가보니 엄청 좁았다.. -.-
그래서 그냥 내려옴... ㅋㅋㅋ

 

2층에서 내려다 본 룸...
그냥 넓다^^;

 

-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앤스위트 만족해요?

일단 10만원대에 이정도 룸 컨디션이면 정말 만족한다.
몇년전에 대전에서 호텔투어를 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돈 내고 자는데. 조용하고, 침대 푹신하고,
보온 뜨끈하게 되고, 뜨거운 물 펑펑 나오면 숙소로 만족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 -.-

 

-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앤스위트 이건 개선했으면 좋겠다.

다만 10만원정도 받는데 아무리 환경보호도 좋지만. 치약 칫솔은 줬으면 좋겠다.
비싼거 아니잖아요!!! ^^;

 

개인적으로 수영장이나 기타 편의시설을 이용할게 아니라면, 적극 추천.

차회에도 투숙할 의향 100% 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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