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 존바바토스 향수는 몇년전에 만나던 아가씨와 제2롯데월드 오픈 했을때 구경 갔다가 한번 시향을 해 본 이후로,
존바바토스 하면 그냥 나무 짚신처럼 케이스를 포장한 향수정도로 기억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참 우리퀵이랑 친해질 무렵에 내가 매일 데일리 향수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우리퀵이 본인은 남자향수로는 존바바토스를 제일 좋아한다며 나한테 추천해 준 향수가 바로 존바바토스 아티산 오 드 뚜왈렛이였다.
당시 우리퀵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나는 -_- 뭐.. 좋아하는 여자가 좋아하는 향수라니, 당연히 뿌려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쿠팡에서 검색을 하니 로켓배송 가능 물품이였던지라.
향수든 뭐든 큰게 좋아서 125ml 로 구입을 했다.
블로그 때문에 쿠팡에 들어가서 캡쳐를 했는데, 세상에...
일시품절인 상품으로.. -_-;
나는 그냥 떴길래 결제했는데. 운이 좋았나봄.. ㅋㅋㅋ
존바바토스 향수 사용기
당일 저녁 12시까지만 결제를 하면 다음날 무조껀 도착하는 로켓배송 답게 향수가 도착을 했는데,
첫날은 사무실 일이 너무 바빠서 개봉도 못해보고.. (사실 개봉샷도 못찍음..ㅋㅋ) 한 1주일인가 지나서야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현재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존바바토스 아티산 향수)
우리퀵이 말하기를 여름에 정말 남자에게 어울리는 향수랬는데 처음 향수를 뿌렸을때는,
향이 전혀 안났다. 심지어 코가 예민한 우리퀵도 존바바토스 뿌린거 맞아? 라고 물을정도였으니 -_-;
그래서 아 이거 쿠팡에서 사서 그런건가 올리브영에서 살껄 -_- 하고 후회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좀 시간이 지나서 펌핑하는 횟수를 늘리니까. 시간이 지나도 은은하게 존바바토스 향수의 향이 나더라고.
일단 기존이 사용하던 몽블랑 레전드 향수에 비해서 향이 굉장히 가볍고, 소위 말하는 아재향이 아닌지라.
20대 ~ 30대 초반까지 사용하기 딱 좋은 향수인 것 같다.
특히 저 나무로 둘러 쌓인 디자인이라 뭔가 답답한 향이 날 것 같은 느낌이였는데,
실제로 뿌리고 다니니까. 되게 시원한 느낌에. 그 느낌을 아니까.
존바바토스 아티산 향수가 되게 달콤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느낌적인 느낌.
암튼 현재는 데일리향수로 잘 뿌리고 다니고 있음.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달달한 라인업으로 사용중인 향수로써, 재구매 의사는 100% 있는 향수임! ^^
혹시 남자친구에게 선물해주기 위해서 검색을 해 온 분들이라면 이 향수를 시향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