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총총입니다. 오늘은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이면서도 못찾아먹고 있는 퇴직금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해요.
몇일전에 실업급여 수급 조건과 기간에 대해 포스팅을 했는데요(http://byhyun.tistory.com/42)
오늘은 4대보험 가입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근무를 했다면 아주 당연하게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이지만,
업주들의 횡포에 먹튀를 빈번하게 당하고.. 또 받더라도 엄청나게 감액을 받으면서 수령하고 있는
퇴직금이라는것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해요.
퇴직금은 당연한 권리인데...
퇴직시 업주에게 "퇴직금 주세요." 라고 하면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연봉에 퇴직금 포함이라.." 라는 소리가
있는데요.. 뭐 일단... 그런 얘기가 있으면.. 내용증명 한통 보내고... 그에 대한 답장이 없으면
노동부에다가 민원을 제기해보세요.
특히 대부분의 회사가 "연봉에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너가 받은 급여에 퇴직금이 들어가있다."라는
희대의 개소리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뭐.. 그건 노동부 가서 해보라고 하시구요.
또, 신고한다고 그러면 업주측에서는 "이 업계의 발이 넓으니 너 나중에 재취업 불리할 수 있다." 이러는데,
뭐 근로자는 입소문 안나나요? 저렇게 개소리 하는 업주의 경우 잡플래닛 앱을 통해서
"여기 퇴직금 먹튀하는 회사에요!!" 하고 공유를 해서.. 근로자들이 아예 취업도 안하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ㅋㅋ
아, 뭔가 당연한 권리를 먹튀 당한다고 생각을 하니까 너무 빡쳐서 포스팅이 다른쪽으로 샜네요.. ㅋㅋㅋ
가장 흔한 퇴직금 계산법
보통 퇴직금을 계산할때 1년 근무시 1년을 기준으로 한달의 월급을 퇴직금으로 지급을 한다. 라는
방식으로 산정을 해서...
1년 1개월을 일해도.. 한달치 월급을 받고... 1년 8개월을 일해도 한달치 월급을 받고 땡 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게 사실 잘못된 퇴직금 산정방식이랍니다.
그러면 정확한 퇴직금 산정 방식은 무엇인가요?
공식은 간단합니다.
1일 평균임금 X 30(일) X (재직일수/365)
위와 같은 공식으로 계산을 하면 되는데요.
사실 엑셀에다가 대입을 해서 계산하는것보다는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를 이용하는것이 훨~ 편리합니다.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 화면)
주소 : http://www.moel.go.kr/kr/oneclick/standard01/retire_cal.htm
(위 주소를 클릭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사일자외 퇴직일자를 입력 후 평균임금계산기 버튼을 클릭하구요.
퇴직전 3개월의 기본급을 입력하면 되는데.
한가지 주의해야 할것은 퇴직금의 기준이 되는 기본급은 세후급여가 아닌 세전급여입니다.
그렇게 기타수당에 대해 입력을 하고 퇴직금 계산 버튼을 누르면 뿅! 하고 금액이 산정이 되는데요.
이 금액을 바탕으로 먹튀하는 사업주에게 내용증명을 보내면 되겠습니다. ^^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1일 평균 임금을 구하는것이기 때문에 근로일수가 적은달 (가령 31일 보다는 30일)에 퇴직을 하는것이
퇴직금을 조금이나마 더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근데.. 뭐.. 회사에서 마음이 떠났는데 그깟 하루차이쯤이야.. ㅋㅋㅋ
결론
남총총 회사에서는 원칙적으로 퇴직금이 없다고 합니다. (웃긴것이 이곳이 로펌인데..ㅋㅋㅋ)
그래도 나갈때마다 퇴직금이 발생을 하는데요.. 바로 고용노동부 신고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지요.
간혹, 신고전에 본인이 받아야 하는 퇴직금의 반에 반도 안되는 금액을 받고 조용히 합의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던데..
글쎄요... 만수르 아들 아니고서야... 거의 100만원이 넘는 돈을 포기하는것.
너무 바보 같지 않아요?
설령, 퇴직금 때문에 동종 업계에 발을 못붙이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그딴식으로 근로자를 대하는 업계라면 그냥 손 터는게 맞다고 봐요~~
아무튼!! 우리 밥그릇은 우리가 챙겨먹읍시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