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업데이트하는 도쿄 여행기... 이제 그 끝이 보입니다. -_-;
오늘은 오다이바에서 신주쿠, 시부야, 이케부쿠로 등. 도쿄의 중심부로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을 서술하려고 하는데요..
분명.. 이거 탈때까지만해도.. 도쿄텔레포트라는게... 도쿄로 빠르게 텔레포트 하는 형식으로 이동하는 뭐 그런...
지하철이면서 지하철은 아닌 뭐.. 그런 특수한 이동 수단... -.- (유리카고메처럼..) 으로 생각을 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까.. 그냥 린카이선에 있는 도쿄텔레포트역이라고 하더라구요 -.-...
사람들이 하도 도쿄텔레포트.. 도쿄텔레포트.. 하고 또 남총총이 도쿄텔레포트역에서 탑승하려고 개찰구에
스이카 카드를 대니까. 잔액이 확 차감되기에.. "아 신기술이라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면.. 왕쪽팔림. 부끄부끄,ㅋㅋ
도쿄텔레포트역을 운영하고 있는 린카이선은 외관이랑 운영방식은 지하철이지만,
일본 지하철 협회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서 국토 교통성 통계 자료에서는 지하철에서 제외를 한다고 해요. -.-
그러니까.. 법적으로는 지하철이 아닌디... -.-
뭐 꼭 그게 중요한건 아니구여!!!
도쿄텔레포트역을 찾아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 사진처럼 오다이바 팔레트타운의 대전차, 메가웹을 등지고 쭈욱 직진을 하다 보면요...
화살표로 표시한것처럼 정말 작은 역사가 있습니다.
가까이 가면요...
요로코롬 도쿄텔레포트역(Tokyo Teleport Station) 이라고 적혀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도쿄텔레포트역의 부역명이 "후지TV앞, 오다이바 미디어주 앞" 역인데요,
이유인즉 후지TV 본사가 근처에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이수역을 총신대입구역이라고도 하는것처럼요.. ^^)
또한 후지TV 때문에 도쿄텔레포트역은 발차할때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드 "춤추는 대수사선"의 메인테마,
<Rhythm and Police> 가 발차 멜로디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유튜브)
남총총이 지낸 힐튼도쿄가 신주쿠역에서 가기 때문에... 도쿄텔레포트를 타고 신주쿠로 가는데 23분정도 걸리네요.
보통... 광화문에서 김포공항 가는 정도 거리일텐데. 23분만에 돌파하다니..-.- 이름 그대로 텔레포트가 맞긴 한가봅니다.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꼭 오다이바에서 신주쿠 이동간에만 탑승하는것이 아니라,
시부야(17분 소요), 이케부쿠로를 갈때도 도쿄텔레포트역을 이용하는게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관광목적으로 유리카고메를 타는게 아니라면.. 그냥 신주쿠에서 도쿄텔레포트역으로 이동을 하는게
더 편하다는것이지요!! ^^
외관은 그냥 일반 지하철이랑 다를바 없어요 -.-...
아마, 신주쿠역이나 시부야역에서 린카이선을 타고 도쿄텔레포트역으로 왔다면 저기 보이는
2번 열차를 타고 왔겠지요? ^^
반대로 도쿄텔레포트역에서 신주쿠, 시부야로 가기 위해서는 1번 승강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동중... 확실히 빠르긴 빠르네요.. ㅋㅋㅋㅋㅋ
눈 깜짝할 사이에 신주쿠역에 도착 후 동경해상 본사와 비쿠카메라가 있는 Odakyu HALC를 찍어봤습니다.
오사카의 도톤보리도 좋지만.. 저는 신주쿠의 쇼핑거리가 더 좋더라구요 -.-...
예상보다 빠르게 끝난 일정에.. 다음날 가려고 생각했던 일정을... 땡겨서 가기로 했습니다...
투비컨티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