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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라라랜드 - 꿈꾸는 바보들의 이야기!

by Hyeon:) 2016.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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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내 블로그 메인 컨텐츠는 여행블로그인데... ㅡㅡ

어째 일이 바쁘니까 계속 영화 후기만 올라가는데.. ㅋㅋㅋㅋ

 

 

라라랜드! LALALAND! 제목에서 딱 봐도 LA 가 보이고,

또 영화 도입부에 캘리포니아 어쩌구 하는거 보면 아, LA 지역에 있는 이야기겠구나. 했는데.

 

남자주인공은 재즈 피아니스트, 여자주인공은 헐리우드 카페에서 일하는 배우지망생.

미완인 두 남녀가 서로를 통해 완성을 향해 가는 이야기라는 점과 뮤지컬 영화라는 점이 끌려서 바로 예약하고 보러갔다.

 

 

 

 

더군다나 믿고 보는 엠마스톤이 히로인으로 나오는 영화인데 고민해봐야 무엇하리.

 

영화는 내내 유쾌했다. 사실, 둘이 위기의 순간이 중간에 찾아오지만 그것마저도 되게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였던지라,

즐겁게 봤는데. 마지막 엔딩이 마음을 굉장히 무겁게 했다.

 

한편으로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전, 만약 ~~ 했다면 이라는 전제로 흘러나오는 장면들을 그대로 했다면

엔딩이 더 유쾌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고...

 

 

[영화에서 제일 유쾌한 장면, 이 장면에서 남주는 여주 미아에게 재즈가 좋은 이유를 말해주고,

여주는 남주의 매력에 빠져버린다. 특히 이 장면 이후에 리서치를 가장한 데이트 약속을 잡는데.. ㅋㅋ]

 

 

결말은 아가씨들이 정말 좋아하는 결말이기는 한데,

그런류의 결말 치고는 남주가 너무 멋있었다. ㅠㅠ 특히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눈빛을 보니까.

 

 

분명 이 영화도 몇년후 재개봉을 하는 영화가 될 것 같다. 그때는 다시 보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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