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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질

대전 시청역(둔산동) 호텔!! 호텔3月 투숙기!! (호텔3월, 대전 출장 투숙 호텔 추천)

by Hyeon:) 2016.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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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그레이톤 둔산 호텔룸에서 실망아닌 왕실망을 하고 나서, 더 이상 1인실 예약이 안된다는 현실에

새로운 호텔을 찾아봐야 했던 나.

 

그래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호텔3월(호텔3月) 에 대한 평이 후하길래 한번 직접 가보기로 결심을 했다.

 

사실 우리나라 어디를 가봐도 호텔이라는 이름 걸어놓고 실상은 모텔인곳이 많아서 좀 고민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그레이톤 둔산에서 찬물 샤워 한번 하고 나서 다시는 가고 싶지는 않아서리. 한번 모험 한번 해보는것도 낫겠지. 라는

생각으로 도전!! ㅡㅡ;;

 

 

 

대전 둔산동 호텔3월 가는 방법

 

 

 

 

지도에는 간단하게 대전 지하철 시청역 8번 출구로 나와서 롯데 하이마트에서 좌회전 한 후 직진하면 되는걸로 나오는데,

여기 출입구가 조금 아스트랄하다. -_-

 

 

 

그러니까 위 사진이 바로 시청역 8번 출구로 나와서 롯데 하이마트에서 좌회전을 하면 만날 수 있는 호텔3월 건물인데.

아쉽게도 저기에는 출입구가 없다. -_-;

 

그래서 출입구를 찾으려고 빙 돌아가면 길을 헤매기 마련인데.

 

한가지 팁을 주자면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 좌측 끝으로 가면 길이 하나 있다.

거기 간판에 호텔3월 출입구라고 간판이 보이는데 그 길을 쭉 따라가면 호텔3월 출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

 

 

가서 체크인 하고.. 들어가는데 확실히 올해 3월에 오픈한 호텔이라 1층부터 깔끔.

 

 

 

기대를 하며 방에 들어갔다.

 

 

호텔3월 카드키.

일반적인 모텔형 호텔이였다면 저런 안내장이 있는 카드키는 제공 안하겠지 -_-;

 

 

방마다 인테리어가 다 다르다고 하던데,

우선 다른 호텔들에 비해서 천장이 엄청 높았고... 그리고 시스템 에어컨이 달려있는게 특징.

 

 

그리고 저런 향수? 도 있고....

 

 

우선 제일 중요한 화장실 & 샤워장부터!!

 

 

비데 잘되고 욕조에서 물 펑펑 잘 나오고.. 샤워장에도 물 잘나온다.

그레이톤 둔산보다 물 더 잘나온다 -_-;;;;;

 

그리고 한가지 마음에 드는것은 일반적인 호텔을 가봐도 샴푸, 린스, 바디워시 정체모를 같은 제품인것 같은 뉘앙스인데,

호텔3월에 있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눌러보면 서로 다른 제품이라는게 딱 눈에 보인다. (일단 색이 다르니까.)

 

그래서 의외로 만족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욕조도 이렇게 있는게 너무나 만족.

TF 때문에 하루종일 회의하고.. 하다 보면 반식욕에 대한 열망이 엄청나지는데.

 

그레이톤 둔산의 경우에는 욕조가 없다는게 너무 아쉬웠다. (거기다가 호텔룸에서는 찬물샤워 크리 -_-)

 

그런데 이곳에서는 뜨거운물 펑펑 잘나오고, 욕조까지 있으니 물 받아놓고 욕조에서 몸을 푹 담구는데.

진짜 MSG 1도 안보태고.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 파리 휴가 나온 윈터스 소령 빙의함 -_-;

 

 

간단하게 세안 및 손을 씻을수 있는 세면대.

그리고 그 옆에는 세면도구들이 들어있는데.

 

 

제품들을 보니 싸구려 제품은 아니고!! 치약 칫솔 다 있고.

아무래도 호텔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불타는 청춘들도 많이 오니까 19세 미만 관람 불가 물품도 들어있고.

 

그래도 이정도 호텔에서 샤워용 스펀지 주는건 처음 본다. -_-;

 

덕분에 아침에 말끔하게 씻고 출근했는데, 다만 아쉬운것은... 여기는 면도기 안주더라고...

일회용 면도기는 챙겨야할듯..

 

 

그럼 이제 방으로 가보자.

 

 

TV 는 정말 헉소리 나게 크다. -_-;;;

누워서 보면 진짜 TV밖에 안보일 정도...

이걸로 플스하면 신날텐데.

 

 

그리고 냉장고 안에는 생수 3병, 간단한 과일음료 2캔이 들어있는데,

아쉽게도 냉장고는 없다.

뭐 이해함. ㅋㅋㅋ

 

 

그리고 슬리퍼와 샤워가운이 저렇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혼자 있으니까 쓸일은 없지.. ㅋㅋ

 

 

커피포트와 일체형 컴퓨터.

MS OFFICE 랑 아래아한글 다 설치되어 있으니, 출장지에서 급하게 컴퓨터 쓰셔야 하는 분들은 진짜 만족할듯.

단, 여느 모텔처럼 컴퓨터 - TV 가 연결되는게 아니라서 다른데는 쓰지 마셔용. ㅋㅋㅋ

 

 

 

차도 적절하게 잘 준비되어 있고,

 

 

잠들기전까지 나에게 정말 편안한 작업공간이 되어준 간이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옆에는 창문인데 버티컬 걷어버리면 정말 엄청 밝다. 혼자 자기에는 무서워서 저거 다 걷어두고 잠. ㅋㅋㅋ

 

 

 

마지막으로 룸 전체샷.

 

우선 베개가 4개라서 너무 좋았고.

침대도 관리를 잘해서 엄청 푹신푹신해서 진짜 꿀잠 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3월 투숙 총평

 

 

시설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만족함. 역시 모험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왜 그동안 그레이톤 둔산만 고집을 했는지 모르겠음. -_-; 호텔 그레이톤 둔산이 조식이 있다고는 하나,

사실 한번도 먹은적도 없고... 그럴바에 같은 값이면 호텔3월로 오는게 나한테는 더 맞는듯. ㅋㅋㅋㅋㅋㅋㅋ

 

(뭐 옆에 원할머니 보쌈도 있고 하니까!! ㅡㅡ)

 

그래서 제 점수는요, 별5개중에 5개 만점. 만약에 내일 또 내려가는데 대전에서 하루 더 자야된다고 하면 무조껀 호텔3월 갈껍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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