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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인페르노 - 이탈리아로 떠나야 될 것 같아.

by Hyeon:) 2016.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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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브라운 소설이 영화화된 3번째 작품이자,

나에게는 앞선 전작들 (다빈치코드, 천사와악마) 과는 다르게 댄브라운 원작 소설을 안보고 관람하게 된 첫 영화다.

 

댄브라운 소설인 다빈치코드, 천사와악마, 디지털포트리스까지 책으로 읽었는데,

사실 3 책 모두 구성원은 똑같고, 반전도 똑같고 소재만 달라서 인페르노는 책도 안읽고.

 

그냥 앞선 두 작품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파리, 런던, 바티칸시국) 이 배경인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인페르노 역시 이탈리아가 주 무대라길래 그냥 기대도 안하고 봤는데.

 

 

 

 

 

진짜 헉-_- 그 자체였다.

우선 톰 행크스가 연기한 급한 상황에서도 역사적 배경을 이야기 해주는 로버트랭던 교수 캐릭터는 진짜 영화 브금과 너무나 싱크가

잘 맞았고.

 

그간 로버트랭던 교수의 라이프와는 좀 다른... 그런 결론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특히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 다빈치코드 루브르박물관씬 브금이 나왔는데,

 

내가 다빈치코드 영화를 생에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봤으니.. 뭐...

진짜 가슴속에 뭔가 찡하게 울리는게 느껴져서. 바로 다음 타임에 영화 <노트북>을 보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냥 쿨하게 예매 취소하고 집에 와서 그 감동을 고이 간직하는중.

 

 

한편으로는 원작 소설을 안봤는데 봐도 괜찮을까. 댄브라운 소설 영화화 작품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결말을 알고 봐야

더 재미있는데.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원작 내용 1도 몰라도. 너무나 재미있고... 뭐 그렇다.

 

 

기회가 되면 아이맥스로도 한번 더 볼까 고민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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