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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제주

제주도 야경명소 일몰명소, 영주십경 사라봉 사봉낙조를 가다!!

by Hyeon:) 2016.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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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캐논 DSLR 700D 를 구입한 이후에 첫 여행지를 제주도로 잡으면서,

기왕에 DSLR 을 구입했으니까 야경을 한번 제대로 찍어보자! 라는 생각을 해서 제주도 야경명소만 죽자살자 검색을 한 후에

여행을 간적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비바람 때문에 야경은 커녕 비만 쫄딱 맞고 왔었는데 ^^;

 

그때 적어두고 한밤에 혼자 산에 오르기 무서워서 못간곳이 있었으니 바로 사라봉 사봉낙조 입니다. ^^

 

 

 

제주 야경명소 사라봉 가는 방법

 

 

 

 

 

네비게이션에서 사라봉을 검색하면 쉽게 안내를 해주는데,

제주AJ렌트카의 경우에는 최근 네비게이션이 패치를 하면서 경로가 바꼈더라구요 ^^

 

그래서 2년전에 갔던 길과 다른길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제주 사라봉 방문 후기

 

 

 

 

2년전에 사라봉에 갈때는 그냥 넓디 넓은 도로를 타고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를 하면 됐었는데,

이번에 가는데 네비게이션이 골목길로 안내를 하더라구요. 덕분에 초보운전에 요리조리 피하느라고 진짜 ㄷㄷㄷ..

 

그래도 다행히 사라봉 공영주차장은 넓어서 무리없이 차를 대고 사라봉을 향해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

 

 

사라봉 사봉낙조는 위 사진에 나온것처럼 시가지에서 2km 떨어진 해발 148m 의 작은 봉우리인데요,

이곳이 성산일출봉과 함께 영주십경중에 하나로서 일몰 명소이자 야경 명소로써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해발 148m 밖에 안되는 별로 높지 않은 장소인데다가 또 올라가는길이 이렇게 계단으로 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있는데요.. ㅋㅋ

 

 

 

이렇게 모기가 많은것은 함정 -.-;;

제주도 관광지 화장실들 잘 관리되어 있는데, 사라봉 화장실은 동네 뒷산 화장실이라서 그런지 모기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많습니다. 여름에 사라봉 화장실 이용은 절대 금지에요. -.-;;;;;;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산 안으로 깊은 굴이 있는데요,

바로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무기 및 포 등을 숨기기 위한 진지로 구축한것이라고 합니다.

 

일본군 진지는 제주도 남부 송악산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제주시에서 보니까 뭔가 신기하기도 하면서.. 진짜 히로히토가 항복을 안하고 본토항전을 했다면

제주도 역시 엄청난 피해를 입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계단의 간격이 점점 넓어짐에 따라 정상 근처에 왔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에는 이렇게 정자가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사라봉에서 제일 높은 곳이며 제주시 최고의 야경명소입니다.

 

 

다만 역시 이런 야산을 저녁에 혼자 올라오는것은 좀 위험하겠죠? ^^;

 

 

자, 그럼 야경은 아니지만 사라봉에서 바라본 제주시 사진을 한번 보겠습니다!! ^^

 

 

 

 

 

 

어떤가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이였는데 --; 내가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제주도 야경 명소가 바로 이런거였어? 하는 허무함이.. ㅋㅋ

완전 저녁에 봤다면 혹시 또 모를려나 싶기도 합니다만.. ㅋㅋㅋㅋ

생각했던것보다는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제주항 방면 사진은 정말 잘나왔다 생각중.ㅋㅋㅋㅋ

 

 

 

 

그리고 하산 후 차 빼러 가는 길.

 

이곳이 바로 사라봉 공영주차장입니다. ^^

 

진입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주차하기는 굉장히 좋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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