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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제주

드디어 방문한 제주 유채꽃 명소!! 제주 산방산 용머리해안!! 방문 후기!! ^^ (용머리해안 입장료, 시간, 용머리해안 물때 총정리!!)

by Hyeon:) 2016.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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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총총입니다.

여러분들 제주도 자주 가지만 날씨 때문에 항상 못가는곳이 있죠? 가령 예를 들면 비가 올때만 볼 수 있는 엉또폭포라던지.

 

반대로 변화무쌍한 제주도의 날씨 때문에 늘 입장이 통제되는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산방산 바로 앞에 있는 용머리해안인데요!! ^^

 

 

제주 일정 마지막은 늘 산방산과 송악산에서 끝을 내기 때문에 용머리해안에 갈 기회가 엄청 많았음에도,

그때마다 폭우가 내려서 혹은 기상관계로 관람이 중지되는 일이 있었고.

 

심지어는 유채꽃 명소라고 해서 찾아가봤는데 마찬가지로 기상악화로 관람 불가 크리 작렬 -_-;

 

그런데 이번에 갔는데 아니 세상에 이게 웬일로 용머리해안 입장을 받고 있는거에요.

 

 

그럼 뭐 고민할필요가 있겠어요? 못먹오도 고지. ㅡㅡ

 

 

 

제주 용머리해안 가는 방법

 

 

 

 

네비에서 용머리해안을 검색하면 용머리해안공영주차장이 나오지만,

개인적으로는 산방산 공영주차장을 검색해서 산방산도 구경하고 용머리해안으로 내려오는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

 

 

 

제주 용머리해안 입장시간과 입장료는?

 

 

 

 

용머리해안은 특이하게도 용머리해안 전용과 산방산, 용머리해안 통합관람 티켓을 판매하더라구요.

반대로 산방산에서는 산방산, 용머리해안 통합관람 티켓이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_-;

 

산방산굴사에 안가본 블로거분들이라면 통합관람 티켓을 권장해드립니다. ^^

 

 

용머리해안 입장시간은 5월 ~ 9월은 8시 ~ 18시까지

1월 ~ 4월, 10월 ~ 12월은 8시 30분 ~ 17시 30분까지이고

 

물때라고 해서 물이 가장 많이 들어올때 혹은 가장 많이 빠져나갔을때 시간이 있나봐요.

그 시간 잘 고려해서 가면 된다고 하는데. 사실 복불복이라 -_-;

 

그래도 용머리해안 물때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다면

물때표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물때표 사이트 : http://www.badatime.com/73.html

 

 

근데 사실. 저거 다 재끼고 운에 맞기는게 젤 좋습니다. ㅋㅋㅋ

되면 보는거고 안되면 마는거고... 그런게 여행이지요.. ㅋㅋㅋㅋ

 

 

 

제주 용머리해안 방문 후기

 

 

 

몰랐는데 -_-; 용머리해안은 2개의 출입구가 있다고 해요.

산방산에서 바로 내려와서 있는 출입구를 제1출입구,

그리고 남총총이 들어간 제2출입구.

 

 

근데 구간은 제2출입구가 더 길고 볼게 더 많은듯합니다. ^^

 

언뜻, 제1출입구 구간을 둘러보니까 너무 짧아서리.. ㄷㄷ

 

 

 

 

 

용머리해안 제2출입구 매표소는 하멜상선 앞에 이렇게 꼭꼭 숨겨져 있습니다.

 

간혹가다가 하멜상선 입장권 매표소를 용머리해안 매표소로 아시는분들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용머리해안은 저 안쪽에 들어가서 구매하세요~~ 라고 친절히 안내를 해놨더라구요.. ㅋㅋㅋㅋ

 

 

산방산과 하멜상선 그리고 맑은 제주 하늘의 묘한 조화. ㅋㅋㅋㅋㅋ

 

 

언뜻 사진으로 보니까 물이 많이 빠진듯한 느낌입니다. ^^

그리고 저 멀리 송악산도 보이네요~~ ㅋㅋㅋㅋㅋ 맑은 날씨의 제주는 진짜 너무 예쁜것 같아요.

 

 

 

용머리해안은 말 그대로 해안 주변을 저렇게 한바퀴 빙~ 도는겁니다.

다만, 낙석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매표소에서는 안전헬멧을 쓰고 도는것을 권장하지만... 사실 지켜질리가 만무한.. -_-;;

 

 

 

날씨가 조금만 흐려도 항상 입장을 통제하길래 도대체 어느정도길래? 하는 의문점이 항상 있었는데요,

저렇게 파도치는거 보니까. 좀만 흐려도 통제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5살짜리 꼬맹이들은 진짜 넋놓고 있으면 파도에 한방에 휩쓸려 들어갈 분위기.. ㄷㄷ

 

 

 

저기는 어디일까요? 주상절리쯤 될려나요? ^^

 

 

이번 제주여행의 가장 마지막 일정이었기 때문에 저 사진을 찍는데 어찌나 아쉽던지요, ㅋㅋㅋ

(이때는 몰랐어요.. ㅋㅋㅋ 내가 2달만에 다시 제주도를 가게 될지.. ㅋㅋㅋㅋ 낼모레 출발입니다. ㅋㅋㅋ)

 

 

이제 다시 산방산이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이 다리!!! 티스토리 열심히 하는분들이라면 기억하시겠지요?

 

티스토리 메인에도 올라왔던 바로 그 다리입니다. 자연친화적이지 못한 구조물, 그리고 파도가 맨날 넘실대는공간에

금속소재의 인공적인 다리를 설치한게 문제라는 내용의 포스팅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확실히 이 다리 전에 있는 예전에 설치한 다리보다는 인조미가 딱 티가 나더라구요.

세월이 흐르면서 녹이 스는건 자명할듯해보이구요. (물론 구리스 ㅋㅋ 열심히 칠하면 되겠지만..)

 

 

이전 다리도 사진을 찍어놨는데.. 티스토리 업로드 용량이 10M 밖에 안되서리.. ㅠㅠ

일해라 티스토리.... 세월이 어느때인데 10M 제한을..ㅠㅠ

 

 

용머리해안을 둘러보다 보면 자연의 신비함이 절로 느껴질떄가 있습니다.

 

이건 바위 한가운데에 바닷물이 올라온건데요.

 

진짜 어디 연결된곳도 없는데 저렇게 바닷물이 고인걸 보니까 엄청 신기한거 있죠.

 

 

심지어 어느곳은 꽤 수심이 깊게 고인곳도 있습니다.

물론 사진을 찍었는데...

 

10M 제한... 일해라 티스토리... ㅡㅡ

 

 

산방산이 다 보이는거 보니까, 이제 반환점에 정말 다 와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용머리해안에서도 해녀분들이 회를 팔기는 합니다. ^^

 

사진상에서도 좌측에 천막친 공간이 바로 해녀분들이 물질 이후에 회를 파는곳인데요.

 

이날 남총총이 배탈만 안났어도 한번 사먹고 또 기가막히게 포스팅 하는건데.. ㅋㅋㅋ 조금 아쉽습니다.. ㅋㅋ

 

 

 

 

 

반환점에 서서.JPG

 

마지막 사진 가운데 잘 보시면 바위가 뚫려있는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저곳이 용머리해안 핫플레이스입니다. 저기서 기념사진을 찍어야해요.. ㅋㅋㅋㅋㅋㅋ

 

남총총은 같이 간 일행 사진만 찍어놨습니다.. ^^

 

 

 

용머리해안 총평

 

 

우선 몇년동안 노리고 노리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연의 신비? 위대함이라고 해야하나? 돌들이 진짜 절묘하게 깎여있고, 자세히 보면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데,

이게 자연이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넘실대는 파도를 보며 나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는 그런 기분? 이 들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 돌아보면 역시 제2구간의 경우 한바퀴 삥 돌고 다시 돌아나와야 하기 때문에 관람시간이 좀 깁니다.

 

심지어 반환점까지 가려면 바위와 바위를 송판떼기 하나 -_-; 로 연결해둔 구간도 지나가야 해서

나이가 많으신분들이나 아이가 있으신분들은 좀 힘들수도 있어요.

 

그리고 입장하면 화장실이 없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꼭!! 용머리해안을 관람하기전에 화장실을 다녀와주세요. ^^ (용머리해안 공영주차장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외에는 그냥, 전체적으로 만족인데.

음... 개인적으로 아쉬운것은.. 역시 유채꽃 명소인데... 유채꽃이 만발하는 계절에는 못와봤다는것이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

 

 

그래서 제 점수는요,

 

별5개중에 4개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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