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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say say.

뮤지컬 "체스" 초대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

by Hyeon:) 201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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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에 다니는 후배가 있어요.

군대에서 처음 만나서.. 전역한지 10년 가까이가 됐는데도 아직까지 연락하는 후배 -_-;;;

 

처음 부대에서 만났을때. "보직상의 사수는 김XX 병장이지만, 인생의 사수는 남총총님입니다." 라고 이야기해서리,

항상 저를 부를때는 "인생의 사수님" 이라고 부르고,

전역후에 제 생파겸 겸사겸사 해서 신촌에서 만났을때. 전역신고 하려고 전투모까지 챙겨오는,

 

또, 자비스라고 부르는 동네친구랑 광화문에서 한잔 하고. 내 후배도 부르자~~ 해서 부르니까,

업무중에 바로 튀어나오는... 거기다가 광화문 사거리에서 칼각 잡고 거수경례하는 후배님.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후배가 혹시 수요일에 뮤지컬 보지 않겠냐고 해서리...

손사2차 시험 공부도 해야 해서... 처음에는 거절을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이총총이랑 뮤지컬 보러 간적은 없는거에요.

거기다가 처음에 후배가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뮤지컬이라고 이야기를 해서.

 

뮤지컬 제목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요즘 한참 광고 많이하는 <체스> 라고 하네요.

 

 

샤이니 키, 조권, 신성우씨가 나오는.. 그 뮤지컬.

 

 

뭐... 고민할 필요 있나요? 바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ㅋㅋㅋㅋ

 

 

 

깨알같이 보내는이에 라이프어쏘라고 적은 후배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초대장 하나 보내라고 했더니 뭐가 이렇게 두꺼워?" 라고 열어보니,

 

 

초대장 구겨질까봐 본인 회사에서 발행하고 있는 책 2권도 함께 보내줬네요. ㅋㅋㅋㅋㅋ

 

항상 농담조로 월에 한권씩 보내라고 하는데.. ㅋㅋㅋ 월에 한권은 아니더래도,

같이 저녁 먹고 그럴때 꼭 챙겨나오더라구요.. ㅋㅋㅋ

 

그외에도.. 여행 좋아하는 남총총을 위해서.. 여행 관련 서적이 있으면 또 따로 챙겨주는...ㅋㅋㅋㅋ

 

 

한바탕 웃으면서 봉투를 열어보니까, 초대권이 이렇게 있네요!

 

사실 세종문화회관에서 무엇인가를 관람했던것은. 99년에 용가리를 본것이 전부인지라,

 

나름 굉장히 기대중입니다. ^^

 

 

재미있게 보고 올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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