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도를 한 3번인가 4번 갔었을꺼에요. 최근 1년을 기준으로 따지면 5번정도. -_-;
그래서 8월 중반에 친구한테 제주도에 있고 지금 한라산이라고 하니까 친구가 진지하게 물어보기를,
"야 너 거기에 새끼마담 있지?ㅋㅋㅋ" 이렇게. __;;;;;;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번달에 또 제주도를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제주도 현지인과 동행하는 여행이 될텐데요,
거기다가 그동안 남총총은 제주시 호텔, 혹은 중문관광단지 호텔에서만 지냈었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성산포쪽 호텔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휘닉스아일랜드. ㅋㅋㅋ
휘닉스 리조트야 워낙에 유명하니까 두말하면 잔소리인데 남총총이 기억하는건 예전에 첫 제주도여행때,
섭지코지를 찾아가려고 간 곳이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지요.
요즘에야 섭지코지에도 주차장 생기고 진입로 새로 닦고 했었지만, 당시에만 해도 섭지코지로 가려면
휘닉스아일랜드에 몰래 주차해놓고 담넘어가고 그랬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 추억 돋아서 찾아본 2013년 4월 제주도 여행사진. ㅋㅋㅋㅋ
이때가 남총총 일생 처음으로 간 제주도 여행이였어요.
근데, 이때 가게 된 일정이 완전 대박이였는데. 제주지방검찰청에 업무차 내려갔는데 제주도 처음 간다고 하니까,
삼실에서는 가서 몇일 놀다 오라는거에요.
그래서 금요일 오전으로 제주지검이랑 약속을 잡고 9시 땡 하자마자 제주지검 도착해서,
일 처리하는데 제주지검 수사관님한테도 저 제주도 처음 왔는데 관광지 좀 추천해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사관님도 그 모습이 웃겼는지 제주도 오면 꼭 먹어야 되는거, 꼭 봐야 되는거 알려주시고,
나중에 일 다 마치고 수사관님이 남총총에게 인사하시기를 "즐거운 관광 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니 미러리스 넥스3 으로 찍었는데, 3년이 지났는데도 사진 참 예쁘다는 생각을.
요즘에야 제주도 가면 김포공항으로 오는 비행기는 저녁 9시 비행기 예약하고 그러지만,
이때는 뭐가 그리 급했는지 오후 2시 비행기로 예약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에 섭지코지에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는데 엄청 신기했던 기억이 나요.
꼭 가보고 싶었는데, 오후 2시 비행기라서 그냥 눈으로 구경하는것만으로 만족을.
결국에는 약 1년 3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답니다.
확실히 도로 정비가 다 끝난 요즘보다 이때가 사람이 더 적은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지금은 이 구도로 찍으면 사람만 보일듯;; ㅡㅡ;
그리고 남총총이 이번에 지내게 되는 섭지코지 휘닉스 아일랜드의 전경.
주차시설도 널널하고 좋아서 한번쯤 꼭 투숙해보고 싶은 호텔이였는데,
지금 완전 기대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번 제주도 여행기는 또 언제 끝날까요 -_-;; 급 고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