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남자가사는법/lawhow

디시인사이드 악플러 고소하기. (부제 : 인생은 실전...)

by Hyeon:) 2016. 9. 26.
반응형

디시를 한지 어언 14년 -_-; 초창기에는 나우누리 이용자와 중복이 되던 디시인사이드의 특성상 서로 존대 쓰고,

뭐 욕도 심하게 안하고 했는데. 강산이 1.5번 바뀌는 동안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눈살을 찌프리는 욕설을 비롯해서

선을 넘은 악플은 정말 많이 보인다.

 

특히나 인물갤(뭐 연예인쪽이겠지.) 같은 경우에는 흔히 조공이라고 불리는 서포트 문화가 결국에는 기승전횡령으로 이어지는만큼,

정말 로펌들이 맘먹고 광고를 내면 소액의 착수금으로 돈을 쓸어담을 수 있는곳이 디시라고 할 수 있겠는데.

 

예전에 모 갤러리에서 무려 100만원을 넘어가는 서포트 금액 횡령이 터지고 그것에 대한 대응으로 빠르게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선무당 하나가 주제도 모르고 설치는 바람에 취하한 이후로는 -_-;

 

더 이상 디시에서 재능기부 같은건 안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일이 결국에는 터져버렸다.

 

 

 

<서울모경찰서에서..

프랑스 파리에 다녀온 후 내 첫 일정은 경찰서에서 피해자진술하기였다. -_- >

 

결국 다시 시작하게 된 지식나눔 -_-;

 

 

뭐 워낙에 알콩달콩 지내는 소규모 갤러리라 어그로도 없지만서도 가끔가다가 정신나간 애들이 갤러들 쫓아서

갤러리에 욕하고 음담패설을 일삼는 악플러가 있길래 그냥 확 고소장을 써주고,

 

애들이 머뭇거리길래 고소 진행은 이렇게 이렇게 된다. 하고 대표 피해자 아이들 명의로 고소장을 접수시켰다.

 

아마 접수 되고 담당수사관이 배정되면 아이들한테 피해자진술하라고 올텐데.

 

아무래도 이쪽이랑은 거리가 멀은 아이들이라서 많이 긴장되는듯. @@;;;

 

 

 

악플도 엄연한 범죄다!

 

 

일을 진행하면서 항상 느끼지만 나야 법으로 밥먹고 사는 사람이니 별 부담이 없는데,

그외에 평범한 사람들이 피소를 당한다거나, 혹은 자신의 권리를 위해 법원을 찾거나 수사기관을 찾는다는것이 얼마나 큰 스트레스이고

부담이고 긴장되는일인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지금도 트위터 DM 을 통해서 아이들이 물어보고 있으니까 -_-;;;

 

 

그래도 어찌하랴, 내가 예전에 조공비 먹튀 당한 갤럼들에게 했던 이야기인데 권리위에 잠든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고.

 

자신이 악플러들에게 계속 시달린다면 가차없이 고소장을 날리는게 한편의 방법인듯.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