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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016. 6. 파리

파리여행 -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가는 방법 총정리!! (베르사유 rer 타고 가기, 베르사유 버스 타고 가기)

by Hyeon:) 2016.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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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하는 파리여행 포스팅~~ ㅋㅋㅋ

안녕하세요. 최근에 국민프로듀서 탈출한 남총총입니다. -_-;

 

요즘 너무 피곤해서 블로그 업뎃도 거진 세월아 내월아 하고 있었는데. 이게 밀리다 보니까, 정말 장난 아닌 심정.. ㅋㅋㅋㅋ

그런데도 불구하고 파리 생각은 요즘 엄청 간절해서리. 간만에 파리여행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이자 성지순례라고도 할 수 있는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가는 방법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엥?!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가는 방법 다 똑같은거 아니냐?

 

맞습니다. 오늘 조조영화로 본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김정호 선생님이 뭐, 목적지가 있겠소. 안가본곳을 가보면 되는것이지. 하고

말씀하신것처럼. 파리는 정말 세계적인 관광도시이고 그중에서 베르사유궁전은 파리 뮤지엄패스가 있어도 입장줄만 기본 30분이기 때문에

가는 방법은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다들 아시듯이 자유, 박애, 평등을 모토로 하고 있는 프랑스는 노동자의 나라입니다.

즉, 나는 rer-c 타고 가는 방법만 알고 갔는데. 파리 현지를 가보니까 rer 노동자들이 파업을 해서 이게 뭥미. 하는 순간이

올수도 있다는것이지요! ㅡㅡ;

 

 

 

베르사유궁전 위치는?

 

 

 

파랑색 동그라미가 파리, 좌측 하단 베르사유라고 크게 적힌 공간이 바로 베르사유궁전입니다.

사실상 파리 근교에 있는 외곽지역이지만 워낙에 유명해서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

 

(비슷하게 간사이 지역에서 오사카 - 히메지성에 비유할수도 있는데. 실질적인 거리는 파리 - 베르사유가 더 가깝습니다. ^^)

 

 

베르사유궁전 RER-C 타고 가는 방법

 

남총총이 파리여행전에 예습해서 배운 방법이고, 아 가서 이렇게 가야겠다. 라고 숙지를 하고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파리 센강 범람 사태로 인해서 RER-C 가 운행불가한 상황이 되었고 결국에는 이 때문에 아 과연

베르사유를 갈 수 있을까? 하고 다른 방법을 알아보게 됐던 계기가 됐었던.. ㅋㅋㅋㅋㅋ

 

 

파리에서 노란색 라인인 RER-C 를 타고 종점-_- 인 Versailles-Chantiers역에서 하차를 합니다.

 

그리고 개찰구를 지나서 10분정도 걷다보면 저 멀리서 딱 봐도 번쩍번쩍하는 베르사유궁전이 보여요.

 

지도를 첨부하자면,

 

 

대강 이런 느낌.

 

우측 하단 빨간 네모가 rer-c 종점인 Versailles-Chantiers 이고, 파란색 줄을 따라서 걸어가다 보면,

베르사유궁전이 나옵니다.

 

베르사유궁전 주변이 그냥 한적한 주택가이기 때문에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을꺼에요!!

또 주민들이 모두 친절해서 동양인 관광객이 길 물어보면 되게 친절하게 알려주심 ㅡㅡ;;

 

 

 

베르사유궁전 버스타고 가기!

 

바로 남총총이 사용한 방법입니다. -_-;

원래는 rer-c 타고 가고 싶었는데.. 운행을 안한다니.. ㅋㅋㅋㅋ

 

파리 관광책자나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rer에 노숙자가 있어서 치안에 문제가 있으니 조심하라. 라고 하는데,

만약에 그런것 때문에 rer 타기가 꺼려진다면 베르사유궁전까지 버스를 타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우선 파리 9호선을 타고 pont de sevres 역으로 갑니다.

그리고 개찰구로 나오면 길 건너에 우리나라로 따지면 여의도버스환승센터 같은 장소가 보일거에요. ㅋㅋㅋㅋ

 


 

거기서 171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Chateau de Versailles역까지 가면 됩니다.

rer-c 를 타고 가면 베르사유궁전까지 한 1km 를 걸어야 되는데, 171번 버스를 타면 베르사유궁전 앞에 바로 내려줘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집에 갈때도 (=파리로 갈때도) 베르사유궁전 길건너에 있는 버스승강장에서 171번 버스 타고,

9호선 pont de sevres 역까지 가면 편합니다.

 

지도로 보면,

 

 

 

파란색 선 안쪽이 베르사유궁전이고, 빨간 네모 버스표시가 바로 171번의 종점인 Chateau de Versailles역입니다.

 

반대로 파리 시내로 들어갈때는? 빨간 네모 길 건너편에 있는 주황색 네모 (여기도 Chateau de Versailles역임.) 에서 171번 버스 타고

파리 시내까지 진입하면 되요.

 

 

그리고 버스 타고 가면 프랑스 풍경도 맘껏 구경할 수 있고... 노숙자나 이런 사람들 없으니까. 아무래도 치안 걱정하는분들은

버스가 더 좋을것 같아요.

 

9호선 pont de sevres역에서 버스 환승할때도 베르사유궁전 가는 사람들 많으니까. 직원들이 나와서 안내해주고..

만약에 버스가 운행중 문제가 있으면 따로 또 안내를 해줍니다. 직원들이. 정류장에서요. ㅋㅋ

 

 

 

왜 이렇게 잘아냐면...

 

 

 

남총총이 171번 버스 타고 가다가 종점까지 안가고 중간에 돌아온다고 안내를 받았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전체 거리중에 한 80% 까지 버스 타고 가다가,

베르사유라는 글자가 보이는 지점에서 하차를 하고.. 베르사유궁전까지 걸어갔습니다.

 

 

 

사유인즉, 베르사유궁전 앞에서 추모행사가 있었는데.

바로 그 추모행사의 주인공이..

 

 

 

 

IS테러로 순직한 경찰관 부부를 위해 베르사유궁전 앞에서 추모 행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RER 은 운행중지, 171번 버스는 가다가 될돌아옴 크리로 인해서 좀 걸었는데.

 

덕분에 파리 근교 도시 경치도 구경하고.. 선진국의 시민들을 위하는 마음도 구경을 하고,

프랑스 경찰아조시한테 길도 안내 받으면서 무사히 베르사유궁전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

 

 

길을 건너기에 앞서. 드디어 말로만 듣던 베르사유를 처음 마주하는 순간에,

와~ 하면서 찍는데.. ㅋㅋㅋ 어찌나 좋던지... ㅋㅋㅋㅋㅋㅋ

 

 

어떤가요? 생각보다 안어렵죠?

 

남총총은 RER-C가 운행 안한다는 얘기를 듣고 버스로 가는건 어려울것 같아서. (파리 시내도 아니고 파리 근교 지역이니까 -_-;)

베르사유 포기할까도 생각했었는데. 버스타고 가는게 이렇게 쉬운줄도 모르고 그냥 포기해버렸으면 정말 지금도 이불차기 뻥뻥 하고

있었을것 같아요. ^^

 

 

그러면, 다음 포스팅은 베르사유궁전 방문 후기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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