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우리나라 핸드폰이 011, 017 등등으로 있었을때 당시에 출발드림팀으로 엄청 잘나가던 이창명씨가
017 신세기이동통신 핸드폰으로 마라도에서 짜장면 시키신분~~!! 이라는 광고를 찍은적이 있어요.
당시까지 마라도에는 특별한 특산물이 없었는데 저 광고 한방에 마라도 = 짜장면이라는 공식이 생깁니다.
이후에 무한도전, 1박2일등을 통해서 공중파 방송도 엄청 타고 마라도에 내리자마자 거의 모든 음식점은 짜장면집만 보이게 되요 -_-;
그중에서 어느곳을 갈까 하고 고민하던 찰라에, 마라도 안내판을 보니 "원조 짜장면집" 이라는 간판이 보이는거에요,
오호 통제라.
바로 간판을 따라서 간 곳이 바로 "철가방을 든 해녀" 입니다.
마라도 짜장면 맛집, 철가방을 든 해녀 가는 방법
그냥 간단해요. 배에서 내리면 길을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철가방을 든 해녀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_-;
마라도는 걸어서 1시간 이내로 왕복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작은섬이라 찾는데 어려운건 없어요!! ^^
철가방을 든 해녀 가격은?
전체적으로 육지보다 굉장히 비싸죠? ㅡㅡ;
짜장면 한그릇에 6,000원이면 그냥 마라도 와서 기념으로 먹는 정도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철가방을 든 해녀> 에서 파는 짜장면은 해물 짜장이 아니라 그냥 톳짜장이에요.. ㅋㅋㅋㅋ
ㅁ 철가방을 든 해녀 방문 후기
가면 자리가 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을 하게 되는데요,
만약에 자리가 없다면 기다리겠다는 의사를 확인한후에 출입구 앞에서 기다리면 직원이 불러줍니다.
번호표 이런건 없어요. 마라도에서는 사치일뿐 ㅡㅡ;
철가방을 든 해녀의 주인장인듯한 최연소 해녀 김재연님 사진.
언론에 엄청나게 많이 나왔나봅니다.
자료 보니까 인간극장에도 나오신듯?
그리고 음식을 주문한 후 물, 숟가락, 젓가락, 단무지가 셀프이기 때문에 알아서 떠와야 합니다.
위치는 매장 카운터 반대쪽에 있습니다. ^^
날이 엄청 더운지 물 앞에 줄이 굉장히 길더라구요!! ^^
그리고 나온 톳짜장면!!!
생각보다 양도 적고... 남자분이라면 곱빼기 시키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마라도 짜장면은 해물 엄청 많고 그럴지 알았는데, 막상 시켜먹으니까 톳만 한가득 ㅡㅡ;;;
그래도 마라도에서 먹은 일종의 기념비적인것이니까. 기분내기 위해 6천원 정도 썼다고 생각하면 좋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