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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가사는법/lawhow

법원 직원의 불친절? 참지마세요. 신고하세요.

by Hyeon:) 201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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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근대적인 사법체계를 가지게 된것이 언제인고 하니,

어쩌면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전인것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서초동에서 오래 일하신분들의 공통된 격언은 "법원직원들 참 불친절하다."

 

몇년전에는 법관의 막말 파동 때문에 양승태 대법원장이 직접 사과 의사를 표명할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였을 정도로 기사도 뜨고 댓글도 많았는데.

 

2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별반 달라진것은 없는듯 싶다.

 

 

 

"사실 법원, 검찰 자체가 좀 그래.. 법원에 민원처리 한번이라도 해 본 사람들은 느낄듯.ㅋㅋㅋㅋ

거기 직원들은 국민 위에 있음.ㅋㅋㅋㅋㅋㅋ"

 

내가 네이트에서 댓글을 달았던 내용인데. 오늘 마침 기억이 나서 보니까 추천 57 반대 6 -_-;

아마 대부분의 국민들이. 법원 접수 직원의 불친절함을 겪고 손을 부들부들 떨고 어떻게 민원제기를 하고 싶지만.

 

이럴때는 철저한 삼권분리원칙이 적용되어 어딘가에 신고를 하면 아 그건 사법부 소관이에요 ^^* 하고 넘어가는통에

제대로된 민원제기를 못하는것 같다.

 

 

그리하야, 선량한 민원인에게 고성과 삿대질로 일관한 모 법원직원에게 큰 선물을 주고자,

나름 민원 고충하는 방법을 해봤는데. 이 포스팅 보고 다른 선량한 피해자들이 부들부들만 하다가 그냥 넘어가서

불친절한 일부 법원 직원들이 앞으로 기고만장해 하고 민원인에게 소리지르는 모습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

 

 

간단하게 원칙대로해라.

 

 

대부분의 민원인들이 불친절한 직원을 만나면 해당 법원의 감사 담당부서로 연결을 해서

불만을 토로할터, 허나. 법원 홈페이지에서 검색한바에 따르면 역시나 철밥통 공무원답게

감사담당부서가 있는것은 아니고 대부분이 총무부 산하에 감사담당 직원을 상주하고 있는것 같음.

 

그러다 보니 전화로 토로를 해도 그냥 아이고 죄송합니다. 직원들 친절한 교육에 좀 더 힘쓰겠습니다. 이러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제로 오늘도 그랬다.)

 

그래서 이건 너무너무 불친절하고 있어서는 안될일이다 싶으면.

 

 

간단하게.....

 

 

 

 

 

해당 법원 홈페이지에 접속을 한 후 상단 메뉴에서 소통 - 법원장과의 대화를 살포시 클릭해준다.

 

대한민국에서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알겠지만. 각 사단 홈페이지에서 사단장과의 대화에다가 글을 쓰면?

읽어보고 합당하면 바로 참교육을 시전해주기 때문에 자기 식구 감싸기가 특히나 더 심한 사법부의 특성상

일반 직원에 대한 탄원은 저런 방법이 제일 효과적.

 

(사실 감사실 직원이라고 해도.. 다 판사 밑에 있는 일반직 공무원들이니...)

 

 

실제로 남총총은 오늘 일을 겪은 후에 바로 탄원서와 녹음파일을 CD로 구워서

해당 법원의 감사담당 직원에게 등기로 발송을 했고,

(이때 우체국 아저씨에게 xx지법 감사담당직원이라 명기해달라고 부탁하는 센스는 덤.)

 

바로 동일한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 홈페이지 "법원장과의 대화"에다가 올림으로서 우선적으로 신고는 마무리하는중.

 

 

 

자, 과연 증거파일까지 모두 보내고 그들이 원하는 원칙대로 처리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마련된 신고메뉴를 이용했는데. 이 일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요?

 

모두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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