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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제주

김포-제주 진에어 LJ301편 제주 비행 후기!! (진에어 제주도 수하물 규정 정리!!)

by Hyeon:) 201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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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포스팅하는 남총총입니다. 제주도 다녀오고 나서 한동안 컨디션이 너무 바닥이였어요.

그래서 포스팅을 못하는 불상사가.. -_-;

 

암튼 컨디션이 좀 회복됐으니 신나게 다녀온 여행, 좋은 추억으로 남기려면 역시 포스팅을 해야겠죠? ^^

 

 

모든 여행기의 시작이 그러하듯이 이번 제주도 여행기도 비행 포스팅부터 시작을 할까 합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도 늘 언제나처럼 출발 3일전에 급하게 예약을 했어요. 거기다가 8월 휴가크리까지 작렬하니 비행기표가 남아있을리가 -_-

그래서 평소에는 섹션좌석제 때문에 타기를 싫어했던 진에어를 타게 되었는데요,

 

 

글쎄 이게 또 몇년만에 타서 그런지 너무나 많이 바껴있던겁니다. -_-;

 

 

 

남총총이 예약한 비행기는 6시 30분에 출발하는 진에어 LJ0301편 비행기였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인천공항의 경우에도 체크인을 6시부터 하잖아요?

 

그래서 아 이거 6시 30분 비행기를 타려면 최소한 탑승 10분전이면 6시부터 체크인하면 20분만에 수속 다 해야된다는데 가능할까?

그래도 좀 서둘러 나가볼까? 해서 김포공항에 새벽 5시 10분에 도착 했는데 그때도 진에어 카운터는 열심히 체크인 하고 있더라구요 ㅡㅡ;;

 

김포공항은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많아서인지 이른 시간부터 체크인 하는듯 ^^;;

 

 

6시 30분 비행기인데도 이른 시간에 체크인을 해서인지 맘편하게 캐리어는 위탁수하물로 보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잠깐 진에어 수하물(수화물-_-;) 규정을 알아볼까요?

 

 

 

진에어 국내선 수하물 규정 (진에어 제주도 수하물 규정)

 

 

1인당 15kg 까지는 무료입니다.

또한 삼면 (가로, 세로, 높이) 의 합이 115cm 이고 무게가 12kg 이하이면 기내에 휴대해서 탈 수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국내선 (사실상 제주노선 -_-;) 수하물 규정과 국제선 수하물 규정의 가장 큰 차이점이 한가지 입니다.

 

바로 액체류 반입인데요~~ 국제선의 경우 액체류 반입에 대해 굉장히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는 반면,

국내선을 탑승시에는 와인 1병 정도는 기내에 휴대해서 반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 가는 분들, 특히 이번에 남총총처럼 한라산 가는 분들 등산스틱 가지고 가잖아요?

 

국내선의 경우 등산스틱을 가지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남총총은 짐이 별로 없어서 캐리어에 넣어서 위탁수하물로 보냈지만요 ^^;)

 

그리고 이건 국내선이든, 국제선이든 공통적으로 적용이 되는것인데.

 

요즘 핸드폰 보조배터리 많이 들고 다니잖아요? 당장 남총총도 샤오미 보조배터리 들고 다니는데.

보조배터리의 경우에는 위탁수하물이 아닌 휴대해서 비행기에 가지고 탑승해야 한다고 하네요!! ^^

 

 

보조배터리 관련해서 캔슬이 많이 되서 그런지 체크인할때 직원이 재차 확인하니 꼭 챙겨서 탑승하세요! ^^

 

 

 

진에어 제주도 노선도 기내식 주나요?

 

 

안줍니다. -_-; 대신에 감귤쥬스는 주더라구요.. ㅋㅋㅋ

 

 

진에어 LJ301 제주노선 비행 후기

 

 

 

남총총이 진에어를 이용한게 벌써 3년전이네요.

그런데 3년전 진에어와 2016년 진에어 가장 크게 달라진점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좌석지정입니다.

 

2013년에 탑승했던 진에어는 좌석을 지정해주는것이 아닌 A구역 B구역 C구역으로 섹션을 지정해준다음에,

선착순으로 원하는 좌석에 가서 앉는 시스템이였는데요.

 

진에어가 최근에 사전좌석배정서비스 (물론 유료입니다. 5,000원 ~ 10,000원선 ㅋㅋ) 를 시행하면서

섹션별 선착순으로 돌리면 사전좌석배정서비스가 의미가 없어진다고 생각했는지 좌석을 지정해주네요.. ㅋㅋㅋ

 

뭐 유료서비스 때문에 정책이 바꼈다고 해도 예전 섹션별 선착순보다는 백배 괜찮은 시스템입니다. ㅋㅋ

 

 

김포 - 제주노선을 주력으로 빵 뜬 항공사이다 보니까 비행기 티켓에도 여러 제주도 관광지 할인권이

같이 인쇄되서 나옵니다.

 

제주민속촌의 경우에는 3월 제주도 여행때 다녀온곳인데, 50%나 할인해주는지 알았으면 진에어 타고 갈걸 그랬어요 -_-;

 

 

아직 6시가 안된 김포공항인데도 엄청난 인파가 줄을 서고 있습니다.

정말 6시 체크인인줄 알고 시간 맞춰서 왔으면 비행기 놓칠뻔.. ㅡㅡ;

 

 

남총총이 타는 비행기는 3번 탑승구에 있어서 보안검색대 통과하자마자 왼쪽으로 턴~~ ㅋㅋㅋㅋ

 

그런데 보안검색대에서 정말 웃픈일화가 하나 있었어요.

 

남총총이 짐을 대부분 캐리어에 넣어서 위탁수하물로 발송한 상황에서 남총총 가방에는

노트북이랑 샤오미 보조배터리 그리고 충전용 케이블이 여러개 있었거든요.

 

정말 그게 다였는데.. X-RAY 로 보니까 여러 케이블 때문에 폭탄이 들은것처럼 보이더라구요 ㅡㅡ;;;;

 

그래서인지 남총총 가방만 3번, 4번 왔다갔다 하면서 보안검색했다는 웃지 못할 일화가 ^^;;;

 

 

3월에 김포공항 왔을때 공사하고 있던데,

이번에 가보니까 꽤 마무리가 됐더라구요. 예전에는 없었던 주행용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되어 있고...

 

개항한지 40여년이 훌쩍 넘은 공항인데 엄청 깨끗해졌습니다. ^^

 

 

자, 오늘 남총총을 제주공항까지 데려다 줄 진에어 LJ301편 비행기입니다.

여름이라서 그런지 해가 다 떴어요!! ^^

 

 

6시 30분 LJ301편 비행기 탑승하라고 뜨네요!! ㅋㅋㅋㅋ

 

노트북(LG그램) 이 들어있는 가방을 휙 던져놓고,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좌석배열은 3-4-3 입니다!! ^^

 

 

 

 

체감상으로는 진에어 비행기도 꽤 넓은것 같습니다.

남총총이 편히 앉았을때 저정도 간격.. ^^

 

 

자, 이제 슬슬 제주도로 가기 위해 준비합니다.

우측에는 이스타항공 비행기가 대기중이네요!!

 

 

LCC비행기의 경우에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남총총은 저렇게 볼거리를 챙겨서 옵니다.

이날은 특별히 남총총이 애정하는 라디오스타를 넣어서 왔어요.

 

한시간동안 웃고 떠드니 진짜 순식간에 착륙하던 ㅡㅡ;

 

 

남해 어딘가를 날고 있을때쯤....

 

 

그리고 눈 깜짝할사이에 도착한 제주공항.....

 

 

아, 제주다!!!!

 

5개월만에 다시 만난 제주도 반가워!! ^^

 

제주도까지 데려다준 진에어 LJ301 고마워!!

 

진에어 LJ301편 비행 후기 총평

 

 

걱정 많이 했어요. 3년전에 경험한 진에어 섹션좌석제 때문에, 그리고 체크인 시간 혹시 부족하지 않을까,

등산스틱 국내선 비행기에 반입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걱정들 때문에...

 

그런데 모두 기우였고, 진에어가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꽤 시간이 흐른 시점이였기 때문에,

과거보다 서비스도 많이 좋아졌고 불편한점은 많이 개선된 것 같습니다. ^^

 

특히 이번 비행에서 제일 좋았던것은 그간 제주도를 갈때마다 비행기가 연착되는 일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번 비행에서는 제주도 날씨가 맑아서 그런건지 단 1분의 연착도 없이 정해진 시간에 훅~ 하고 날아간거.

이게 제일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기내에서 제공하는 음료가 생수와, 쥬스 단 2가지만 있다는것만 빼면

국내선 한정 대형항공사와 LCC 항공사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비슷해지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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