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홈쇼핑의 로얄 캐비어 오일 폼☆
어느날 언니가 홈쇼핑을 보다가 참지못하고 질러버렸다면서 저보고도 제품 하나를 써보라고 줬어요.
언니는 타고난 피부가 좋은편이 아니라서 홈쇼핑에서 피부가 깨끗해진다 라는 광고를 보면 잘 참지 못하죠 ㅎ
자! 이제 솔직한 사용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개봉전 박스 외관입니다.
뒷면엔 제품 상세설명이 있어요
피부에 깊은 보습감을 부여하고 캐비어 오일과 꿀, 로얄젤리, 프로폴리스 성분이 건조한 피부에 촉촉한 보습을 주며 각질,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하여 줍니다!
라고 나와 있네요. 피부가 건조한 편인 저는 저 문구를 읽으며 아! 이건 나를 위한 제품인가! 라고 생각했답니다.
각질도 제거 해 준다니..그렇다면 이건 따로 각질제거를 할 필요도 없는 거잖아요?
사용기한이 별도표시라고 되어있는데 박스 곳곳을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그러다 제품을 살펴봤더니 제품하단에 적혀있네요 ㅋ 2017. 6. 25. 꽤 많이 남아있어요
개봉시 반품교환불가!!
뜯기 전부터 무시무시합니다.
홈쇼핑 제품들은 보통 수량이 많기 때문에 혹시라도 본인에게 맞지 않는 제품을 만나게 되면, 다 어떻게 처분해야하나 난감해져요.
그래서 더더욱 신중하게 되죠
하지만 전 제가 산게 아니므로 무조건 개봉! ㅋㅋㅋㅋ
맥스클리기 로얄캐비어 오일 폼 용기 모습입니다.
블랙과 골드색상의 조화로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1단계 오일클렌징 - 2단계 거품 클렌징
원래는 브러쉬도 준다고 해요. 하지만 본품은 언니에게 있으므로 제겐 없네요 ㅠㅠ
그래서 전 브러쉬 없이 클렌징을 해보았답니다.
오일폼이 나오는 입구가 보입니다.
제품을 펌핑해보았더니 저렇게 맑고 정말 오일 같은 느낌이네요
자!! 이제 정말 이 제품을 사용한 솔직한 소감을 말씀드릴께요
평상시 저는 기본적으로 파운데이션과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를 모두 사용합니다.
그래서 클렌징을 할때 오일-> 폼클렌징 이렇게 2단계를 거치죠.
하지만 이제품은 저 두 단계를 한번에 할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기에 오일폼 하나로 클렌징을 시도 해보았습니다.
홈쇼핑 광고에서는 풀메이크업을 이 제품 하나로 말끔히 지워 버렸더랬죠.
펌핑하여 제품을 충분히 얼굴에 묻히고 오일로 마사지 한다는 느낌으로 문질러 보았어요.
하지만..오일느낌이 아닙니다.
걍 모양만 오일인듯..
부들부들 마사지가 되지않고, 걍 일반 폼클렌징을 물묻히지않고 문지르는 느낌 ..약간 뻑뻑한 느낌..
그래서 좀 문지르다가 물을 살짝 묻혀서 문지르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거품은 많이 나더라구요.
1분정도 꼼꼼하게 마사지 해주고 미온수로 헹궈주었습니다.
뭔가 얼굴이 미끈미끈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폼클렌징후 미끈한 느낌이 남는걸 좋아하지 않는데..아무리 헹궈도 미끈해요.
세안을 마치고 스킨을 발라 보았습니다.
저는 미샤의 트리트먼트 에센스로 솜으로 닦아내듯이 사용하는데요
다 닦아내고 나니...이런...솜이 누래요..
제대로 안닦인건지...브러쉬를 사용 안해서 이런걸까요? 파운데이션 잔여물이 묻어나왔어요.
분명 거품 많이내고 충분히 문질문질했는데..
뭔가 굉장히 찝찝해서 티쓰 오일로 다시한번 세안했습니다.
아무튼 전 별로예요...
나중에 들은얘기지만 제 친구도 같은제품을 쓰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도 별로라고...잘 안쓴다고 ㅋ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