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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016. 6. 파리

파리여행 - 파리 바토무슈 타는곳(선착장) 가는 방법부터 탑승 후기, 코스까지 간단 포스팅!! ^^

by Hyeon:) 2016.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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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총총입니다. 비포선셋에 feel 이 꽂혀서 파리에 다녀온지 어언 한달.

열심히 포스팅을 해야겠죠? ㅋㅋㅋㅋ

 

저번에 바토무슈 티켓 사는 방법을 포스팅했었습니다. 촉박하지 않다면 국내에서 사는것이 더 저렴하다는것과 함께요.

아마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 정보를 찾아보는분들은 대부분 스마트컨슈머니까 국내에서 바토무슈 티켓을 사서 갈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망할놈의 그 인터파크가 개인정보 유출이 되서 저는 이제 안쓰려고 -_-

하나투어로 갈껍니다. 흥.

(그외에 메이져여행사 말고도 파리만을 전문으로 하는 군소 여행사들도 있는데요, 거기서도 바토무슈 티켓 팔더라구요!!)

 

혹시나 이전 포스팅을 못보신분들을 위해서 링크!

 

 

 

2016/07/25 - [여행기/2016. 6. 파리] - 파리여행 준비물 - 비포선셋에 나온 파리 바토무슈 티켓을 구매(예약)하고 가자!! ^^

 

 

바토무슈 타는곳(선착장)은 어떻게 가나요?

 

 

되게 간단합니다. 항상 말씀드리듯이 파리는 정말 작아요.

남총총도 첫날은 그냥 구글맵에 의지해서 노트르담대성당에서 에펠탑까지 걸어갔거든요 -_-;

 

 

각설하고, 우선 구글맵을 봅시다! ^^

 

 

 

요렇게 가시면되요. 파리에 가보면 센강이 생각보다 엄청 작다는걸 느끼실텐데요.

 

그러니까. rer-c 를 타고 pont de l'Alma역에서 하차후에 앞에 보이는 다리 알마다리(Pont de l'Alma) 를

건너면 바토무슈 선착장이 보입니다.

 

안볼라고 해도 엄청 큰 글씨로 Bateaux-Mouches 라고 적어놨기 때문에 모를수가 없어요 -_-;

 

아니면 나는 나비고 안사서 rer-c 못타!! 이러는분들은,

 

그냥 지하철 9호선 Alma / Marceau 역에서 하차후에 쭉 걸어오면 됩니다. 센느강쪽으로요 ^^

 

 

그래서 남총총은 어떻게 갔냐구요? ㅡㅡ

블로그 이름에 어울리게 에펠탑에서 바토무슈 선착장까지 뚜벅뚜벅 걸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걷다 보면 보인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리 바토무슈 탑승 후기

 

 

처음에 저는 바토무슈 티켓까지 구매하고 안탈라고 그랬어요. 

왜냐면 한국 사이트에서 예약한날 바토무슈 티켓을 숙소에 두고 나왔거든요 -_-;

 

그런데 저기 위에 타이틀 사진에서 쓴것처럼.. 저날이 유로2016 포르투갈 vs 폴란드 한 날이였는데,

바토무슈를 되게 재미있게 타는거에요... ㅡㅡ;;

 

그러구 영화 비포선셋에서도 진짜 낭만적으로 나오고.

 

그래서 에이. 만약에 사라 그러면 현장에서 사지 뭐. 하고 바토무슈 선착장에서 티켓을 태그하니까 통과잼 ㅋㅋㅋㅋ

 

알고보니까 한국에서 구매하는 티켓은 연단위 유효기간이 있나봐요,

그거 안에서는 언제든지 써도 된다는거. (즉 한국에서 예약한 시간 그딴거 신경안씀. ㅡㅡ;)

 

 

다들 바토무슈는 야경 보려고 타는거라고 하던데,

저는 해가 22시에 뉘엇뉘엇 지는 저녁에 가다 보니까 야경은 고사하고 대낮에 중국인들과 함께 탔습니다 ㅡㅡ;

 

여기가 파리여.. 자금성이여.. ㅡㅡ;;

 

 

암튼 에펠탑을 등지며 출발~~!!!

 

 

 

파리 센느강이 분명 한강보다 작은데.. 배는 더 많은것 같아요.

놀고 먹기 좋아하는 낭만적인 파리지앵들 때문인지 그런건지.. ㅋㅋㅋ

 

 

배 속력도 빠르고... 바토무슈에서 보는 다리랑 땅에서 보는 다리랑 느낌이 많이 달라요.

 

 

그리고 모두가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던, 알렌산드로3세다리.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해진 시기는 역시 드라마 파리의연인에 나올때 진짜 유명해졌죠 -_-;

 

 

저 다리가 나름 프랑스 랜드마크래요. 그래서 프랑스 정부도 알렉산드로3세다리에 있는 장식들에

주기적으로 금칠을 한다고 하네요... ㄷㄷㄷㄷ

 

 

바토무슈가 다리 밑을 지날때마다 센느강 주변에 있던 파리지앵들뿐만 아니라,

다른 관광객들도 다 같이 손을 흔들어주고 그럽니다. ㅋㅋㅋㅋㅋ

 

아마도 유로2016이라는 최고 행사 기간이라 다들 들떴었는듯. ㅋㅋㅋㅋㅋㅋ

 

 

여기는 바토무슈 말고 다른건가봐요. 보니까 바토무슈는 선착장에서 출발해서 다시 출발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데,

쟤는 에펠탑, 노틀담대성당 등등 여러곳에 정차하는듯.

 

어쩌면 저게 더 비포선셋에 나온 바토무슈에 비슷한게 아닐까 싶기도 -_-;;;

(비포선셋에서도 바토무슈가 출발점 - 출발점이 아니라 각 정류장별로 서는걸로 나오잖아요.. ㅋㅋㅋ)

 

 

바토무슈에서 바라본 오르세미술관.

 

오르세미술관에 걸린 프랑스 국기(삼색기?ㅡㅡ)는 언제 봐도 너무 이뻐요.

 

 

그리고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의 증표로 자물쇠를 걸고 열쇠를 던진다는 파리 자물쇠다리 (퐁데자르다리)

 

원래 명칭이 예술의 다리라면서요? 퐁데자르를 font des arts 라고 쓴다던데.. ㅋㅋㅋㅋㅋ

 

 

남총총이 가기 1주일전만해도 바토무슈는 처음으로 운행중단이 됐었어요.

파리센강이 범람했었거든요 ㅡㅡ;;;

 

강 하구에는 아직 물이 다 안빠졌는지. 산책로에도 물이 차있었고 파리지앵들은 신나서 그 위를 걸어다니는 상황..ㅋㅋㅋ

 

근데 이렇게 포스팅하고 나서.. 파리 현지인이 저기 원래 저런디요? 이러면 개망신인데 ㅡㅡ;;

 

암튼 노트르담대성당까지 갔다가 바토무슈가 유턴합니다 ㅡㅡ;;

 

 

유턴해서 루브르 박물관을 지나구요..

 

 

또 다른 바토무슈가 선착장에서 출발하려고 대기하네요.

 

그러고 이제 하차잼!! 이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턴을 하면 자유의여신상이 있는곳까지 갔다가 다시 파리 에펠탑을 거쳐서 선착장으로 돌아옵니다. ㅋㅋㅋ

 

 

 

 

 

바토무슈에서 바라본 에펠탑.

 

제가 찍은 에펠탑중에 맑은 하늘, 뭐 이것저것 따지면 저 사진이 젤 괜찮은것 같기도 해요.. ㅋㅋㅋㅋ

 

 

파리 바토무슈 꼭 타야되나요? 어때요?

 

 

꼭 타는걸 권장합니다. 저는 일몰이 늦은 시간이라 낮에 중국인들과 함께 탔는데,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파리를 중심가를 흐르는 센강을 바토무슈타고 한바퀴 돈다는게 너무 좋거든요.

 

바토무슈가 달리는데 속이 뻥 뚫리는 느낌, 그리고 바토무슈 탄 사람과 안탄 사람들끼리 서로 손으로 인사하는데 그것도 나름의 재미에요.

 

단, 한가지 제가 꼭 강조하고 싶은것은. 남총총처럼 소매치기에 쫄아서 폰카로만 사진 찍어서 엉성한 사진 남기지 말고!!

꼭 좋은 카메라 가져가서 줌 기능 빵빵 써가면서 바토무슈에서 예쁜 사진, 예쁜 기억 남기시라는겁니다.

 

여행은 겁없이 다녀야 더 즐거운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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