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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도쿄

도쿄 관광명소 - 하라주쿠역 메이지신궁에서 소원 적고 일본 부적(오마모리) 구입!!

by Hyeon:) 2016.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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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총총입니다. 여러분은 일본 신사나 절에서 이상한 판떼기에 소원을 적은것을 본적이 있나요?

남총총도 갈때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적어논 소원을 본적이 있는데, 한번도 한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도쿄에 가면서 그해에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뭔가 홀연하게 털어 놓을겸,

소원을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

 

어디서 소원을 빌어볼까 생각했는데, 신주쿠에서 제일 가까운 메이지신궁에서 소원을 빌기로 했습니다.

 

 

 

메이지신궁?

 

 

메이지신궁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있는 신사입니다. 메이지신궁은 우리에게는 메이지유신으로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메이지덴노와 그의 부인 쇼켄황후를 모시는 신사인데요. 신궁 신사중에서도 제일 격이 높은곳이라고 하네요.

 

아마도, 도쿠가와 가문의 막부 시대를 종결하고 근대화를 앞당긴 일왕이다 보니까,

근대 일본에서는 영웅으로 생각될 수 밖에요. ^^

 

 

 

메이지신궁 운영시간 및 입장료

 

 

남총총은 작년 12월 도쿄관광에서 메이지신궁을 2번 방문했는데요 ㅡㅡ; 이유인즉,

도쿄는 한국보다 일몰 시간이 훨씬 빨라요. 16시만 되도 슬슬 어둑어둑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겨울에는 16시쯤 되면 입장을 금지시키더라구요. 여름에는 딱히 제약을 두는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

 

입장료는 당연 무료!!

 

 

 

메이지신궁 가는법 및 메이지신궁 관광 후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 블로그에서 썼던 자세한 후기가 있어서

링크로 갈음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메이지신궁에서 소원 적은것이랑 일본 부적(오마모리) 구입 후기니까요!! ^^;

 

 

일본 근대화의 상징!! 메이지신궁을 가다!! (http://lovelyce.tistory.com/199)

 

 

메이지신궁에서 소원 적기!!

 

 

그간 일본에 갈때마다 할까 말까 하다가 연말이고 해서 기분을 좀 냈어요.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장소는 본청을 기준으로 우측으로 직진하면 매장이 있어요.

 

거기서 판을 구입하면 펜으로 바로 적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총총도 적었어요. 2016년 소원을.

 

 

 

<오직 나만 잘되게 해주세요!! 나만 대박 터지게 해주세요!!>

 

정말 현실적인 소원을 적었어요.

무엇보다 내가 잘되야죠 -_-;;;

 

그리고 다 적으면 본청을 바라보는 양쪽 커다란 나무에다가 걸어두면 됩니다.

 

 

그리고 남총총보다 훨씬 더 늦게 (그러니까 12월 29일쯤?) 일본을 가신분이 보내주셨는데.

 

 

 

연말이라서 저렇게 통제선을 쳐놓고 그간 받은 소원들을 다 막아뒀다고 하더라구요.

 

뭐 들으니까 연말에 태운다나 어쩐다나 ㅡㅡ;;;

 

 

 

그리고 그렇게 다음 일정을 향해서 가려고 했는데....

역시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가고.....

 

돈을 또 썼어요....

 

 

 

일본 부적(오마모리) 구입기

 

 

여러분 일본 영화 (주온........ -_-;) 을 보시면 비단같은거에 직사각형 모양 부적 보신적 있지요?

오마모리라고 하는 일본 전통 부적이라고 하는데.. 일본 신사에 가면 기념품 형식으로 많이 팔더라구요.

 

오사카성에 갔었을때도 오사카성 앞에 있는 도요토미히데요시를 모시는 신사에서도 팔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히데요시는 싫어해서 메이지신궁에서 구입을 했어요.

 

 

 

당시에 승리랑 성공을 기원하는 부적 1개씩을 메이지신궁과 동조궁에서 하나씩 샀는데,

연말에 ㅇㅊㅇ한테 선물로 줬었어요. 공인중개사 꼭 합격하라고 ㅡㅡ;

 

그리고 남은 한개는 제가 지금까지도 지갑에 꼭 보관하고 있답니다. 지금 저 사진도 방금 찍은거에요.. ㅋㅋㅋㅋㅋ

 

 

오마모리 뜻이 지키다! 라는 뜻이래요. 즉 나쁜 운으로부터 나를 지켜주는것이니까,

지갑에다가 넣고 다니는데. 나쁜 운 말고도 돈으로부터도 나를 지켜주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마모리는 어떤 분들은 2년~3년에 한번씩 교체해주는거라고 하던데!! 뭐 저는 종교적인 신념으로 들고

다니는게 아니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메이지신궁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또 다른 관광지를 향해 떠납니다... ㅋㅋㅋㅋㅋㅋ

 

메이지신궁 총평

 

 

도쿄정도 되는 대도시에 그정도 크기의 산림숲을 조성해둔것을 볼때 과연 "천황의 나라 일본"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생각이 났어요.. ㅋㅋㅋㅋ

 

일왕에 대한 국민적인 믿음이 없으면 절대 조성되고 관리될 수 없는 산림숲

(거기다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것이 아닌 인공적으로 조성된 공간이잖아요!!)

 

메이지덴노가 한일합방 당시에 일본측 덴노였다고 하지만, 그래도 도쿄에서 한적하게 산책하고,

기분전환 하기에는 그래도 메이지신궁만한곳이 없는것 같아요. bbbb

 

남총총 나름의 도쿄 핫플레이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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