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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016. 6. 파리

파리 교통패스, 나비고(NAVIGO) 구입 방법에서 이용 후기까지.

by Hyeon:) 201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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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포스팅하는 남총총입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도쿄에 다녀온 후 엄청난 교통비를 체험하고 나서부터는 항상 그 나라의 여행지를 갈때마다

혹시 교통패스가 있는지부터 검색을 하고 있답니다.

 

이번 프랑스 파리여행도 예외는 아니였는데요, 파리가 서울로치면 용산 ~ 동대문구 거리까지밖에 안된다고 하지만,

그래서 관광지 다닐때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애용하게 될텐데 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파리 교통패스를 알아보니까 나비고(NAVIGO) 가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까르네라고 해서 1회권 10묶음을 14.10 유로에 판다고 하지만,

까르네는 RER 노선은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파리 샤를드골공항 ~ 샤틀레역까지 RER-B 노선을 타고 이동에 10유로,

또 숙소에서 베르사유궁전까지 RER-C 노선을 타고 이동할때 추가적으로 10유로 드는걸 생각하면.

 

차라리 26.25 유로 주고 RER 맘놓고 타고 댕기고 1주일동안 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승차할 수 있는

나비고(NAVIGO) 가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비고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어요!!!

 

 

 

 

1주일 무제한 승차권 파리 교통카드 나비고(NAVIGO) 기간계산 및 가격

 

 

예전에는 구간별로 요금이 다 달랐다고 하는데 얼마전에 나비고 가격이 통일됐다고 해요.

1주일권을 기준으로 보증금 5유로, 이용요금 21.25 유로라고 합니다. ^^

 

다만, 여기서 함정이 있는데.. 1주일권이라고 해서 내가 목요일날 충전하면 그날부터 7일을 계산하는게 아니라,

무조껀 월요일 ~ 일요일까지만 적용이 된다고 하네요.

 

즉, 일요일 ~ 수요일에 도착하는분들의 경우 무조껀 나비고를 사서 RER 신나게 타고 다니면 본전 뽑는거구요,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도착하는분들의 경우에는 나비고보다는 까르네 혹은 1회권을 구입해서 이동하는게 더 좋습니다. ^^

 

 

 

나비고(NAVIGO) 구매 전 준비물

 

 

현금으로 26.25 유로를 준비하셔도 되고, 카드로 결제하셔도 되니까 결제수단을 준비하시고

제일 중요한건 나비고를 받으면 증명사진을 붙여야 합니다. 본인 증명사진. 꼭 챙겨가세요.

 

 

 

 

나비고(NAVIGO) 구매 장소는?

 

 

샤를드골공항 터미널3 루이시버스 탑승장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그냥 맘편하게 RER을 타고 가려고 RER 탑승하는곳을 찾아다녔거든요.

 

가는 방법은 입국장에 나와서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됩니다 --;;; RER 이라고 써있는 표지판이나 TO PARIS TRAIN 등등으로

표기된 표지판을 따라서 직진하면 되요. ^^

 

 

정 어렵다면 공항 직원에게 물어보거나 혹은 순찰중인 무장군인에게 물어보면 정말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

 

 

 

나비고(NAVIGO) 구매 방법

 

 

요즘 유로2016 때문에 자동판매기 마다 안내직원이 붙어서 구매해주기도 하는데,

자동판매기 뒤에 보면 NAVIGO, RATP 등이 적힌 안내소에서 직원이 판매하기도 합니다.

 

가서 "1week, 1adult navigo plz" 하면서 카드를 주면 알아서 잘 챙겨줍니다 ㅡ.ㅡ

 

 

 

나비고(NAVIGO) 구매 후 사용법

 

 

나비고를 구입하면 위에 서술한대로 본인 증명사진을 붙여야 합니다.

 

 

 

왼쪽은 나비고 케이스 가운데는 나비고에 사용자 이름 쓰고 증명사진 붙이는 종이,

그리고 제일 좌측이 나비고 카드입니다.

 

다행히 양면테이프가 붙여져 있기 때문에 증명사진만 챙겨가면 되요. 풀은 안챙겨가셔도 됩니다 -.-;;;

 

이름 잘쓰고 증명사진 잘 붙여다면 가운데 종이로 나비고 카드를 감싸준후에 좌측 나비고 케이스에 잘 껴주면 됩니다.

(제일 위에 표지 사진처럼요. ^^)

 

나비고(NAVIGO) 이용 후기 및 총평

 

 

우선 저는 월요일에 파리에 도착해서 나비고로 RER-B 노선을 타고 파리 시내에 진입을 했었고,

뮤지엄패스 마지막날에는 RER-C 가 침수피해로 인해서 운행을 안하는 바람에 전철과 버스로 베르사유궁을 다녀왔지만.

 

그래도 본전은 뽑은것 같아요.

본격적인 여행인 화요일날은 많이 걸었지만 그 이후에는 구글맵 통해서 버스 노선 검색해서

버스 신나게 잘 타고 다녔거든요.. ^^

 

 

저처럼 만약 월요일에 파리에 도착한다. 그리고 최소 4일정도 지낸다. 이러면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무조껀 나비고 구입하는게 이득이에요!! ^^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제 사진이 붙여진 파리 기념품 하나 구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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