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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제주

성산포항여객터미널에서 우도가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도 배 시간표 정리!!)

by Hyeon:) 201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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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총총입니다. 이번에 이총총과 함께 티스토리 팀블로그를 함께 하게되어,

전 블로그에서 작성하던 제주도 여행 후기를 우도 이야기부터 새로운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라고 쓰지만.. 여기 그냥 혼자 끄적이던 블로그에요.)

 

아무튼, 이번 신체손해사정사 1차 시험이 끝나고. 이총총과 함께 어디 바람이나 쐬러 가자! 해서 가게 된 제주도,

원래는 우도는 계획에 없었고, 그냥 중문쪽에나 좀 돌아보려고 했는데.

이총총이 우도는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리... 제주도 4번 방문만에 드디어 우도를 가게 되었습니다.

 

우도를 가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특히 남총총처럼 제주시 근방에 있는 호텔에서 투숙을 하게 된다면.

1시간 30분정도면 우도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성산포항여객터미널에 갈 수 있습니다.

 

 

 

전날 23시쯤 호텔에 체크인 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남총총과 이총총은 제주시에서 성산포항여객터미널로

총총거리며 달려갔습니다.

 

말이 총총거리며 달려가는거지... 전날 와인먹고... 우도에 일찍 갔다가, 일찍 나오기 위해 출발을 하다보니,

눈은 절반은 감긴 상태에서 운전을.. ㄷㄷㄷ

 

 

 

이곳이 인터넷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일명 성산포터미널 혹은 성산여객터미널이라고 불리우는곳입니다.

 

성산포항여객터미널은 성산일출봉이랑 바로 붙어 있어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오전에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보고,

오후에 우도를 들어가는 루트로 관광을 하는것 같은데요.

 

남총총은 그 반대의 여행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일단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남총총이랑 이총총은 성산포항여객터미널에 오전 9시전에 도착을 했는데요. 그때는 주차장이 텅텅 비었는데.

2시 넘어서 나오니까... 이거 주차장이 꽉 차서 주차할곳이 없더라구요.. ㄷㄷㄷ

 

주차스트레스 하면 성산일출봉이랑 하얏트리젠시제주 주차장이 정말 유명하지만,

성산포항여객터미널도 만만치 않은것 같았습니다.

 

 

자, 이제 우도를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일단 표를 끊어야지요.

 

홍콩-마카오를 오가는 페리처럼, 제주-우도를 오가는 배편(일명 우도도항선) 역시도

인터넷으로 예매를 받는것 같았지만. 일단 제일 빨리 가면 배편이 무조껀 있겠지.

 

그리고....

 

 

 

인터넷에서 우도가는 배는 20분 간격으로 수시로 있다는 말에 날씨가 맑기만을 기도하며,

성산포항여객터미널로 전력질주로 달려왔습니다.

 

다행히 출발하기 5분전 배가 있어서 허겁지겁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아마 여객보험 관련해서 작성하는것 같았는데. 한 가족이면 한장에 다 작성하면 되구요,

연인지간이면 각자 따로 작성해야합니다. ^^)

 

배를 타러 갔었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우도 배 시간표를 한번 볼까요?

 

 

 

 

성산포항여객터미널에서 우도로 들어가는 배는 저기 나와있는 시간표보다 더 많이 있습니다.

(20분 간격이니까요.)

 

 

 

 

그날 날씨에 따라 취소되는 배가 있을수도 있으니. 날씨가 좀 흐리다. 배가 안뜰것 같다 하면,

성산포항여객터미널 전화번호 064-782-5671 로 전화를 걸어보시면 됩니다.

(남총총은 그냥 갔는데... 잘 타고 갔어요... 역시 나란사람... 되는사람....)

 

 

 

 

 

사진에는 정말 아무도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출발 5분전이에요. 빨리 출발하세요!! 라고 방송을 해서.. 다들 후다다닥 뛰어가더라구요..ㅋㅋ

암튼 뛰는중에도 블로그 하기 위해 사진을.. 찰칵찰칵.. ㅋㅋㅋ

 

 

성산포항여객터미널과 우도를 왕복하는 배는 강화도 들어갈때처럼 차량을 넣고 갈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는것보다는. 차는 성산포항여객터미널에 주차를 시켜두고,

바이크나 ATV 를 타고 다니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우도 내에서는 사고시 보험 적용이 안된다는점,

둘째, 우도가 큰 섬이 아니라 한시간 정도면 다 돌아볼 수 있다는점입니다.

 

뭐... 렌트한 차량이 레이 같은 경차면... 바이크를 렌트하는 비용보다 우도까지 차량을 가지고 넘어다니는게

더 저렴하게 먹힐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도에서는 바람 쐬고 댕겨야 참맛인것 같더라구요.. ^^

 

 

 

배가 출발하니까, 뒤늦게 출발하는 다른 배에 탄 탑승객들이 손을 흔들어주네요.

뿌아아앙~~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위와 같이 스크류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까. 아 이제 진짜 출발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바다 구경도 하고... 돌고래가 뛰어노는것도 구경하고.. 이러다 보니까...

 

 

어느덧 성산일출봉에서 망원렌즈로 땡겨보던 우도가 가까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이총총에게 우도다!! 우도!! 우도다!! 이러면서 총총거리기 시작.

 

 

너무 마음에 들어서 타이틀에도 썼던 사진입니다.

이곳이 예전에 1박2일에서 표현하기를 "제주에서 허락받은 사람만 들어올 수 있다." 라고 불리는 곳.

 

드디어 우도에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연신 셔터질을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언능 가보고 싶다. 가보고 싶다. 하면서 이총총한테 빨리 내리자고 ㅋㅋㅋㅋ

 

 

우도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는 이총총 찍은 사진인데. 이총총 사진 올리면 강제삭제 당할까봐. 애꿎은 붕붕카 내리는 장면만..ㅋㅋ

 

아무튼. 이렇게 제주도에서 우도까지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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