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 아래층에 있는 세탁소에서 내 여름정장을 한벌 그대로 분실하고 나서,

여름정장 한벌을 샀어야 했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쿠팡에서 정장바지 2개 구입하고, 대충 버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일하고 있는 곳이 굉장히 보수적인곳이라.. 풀 정장이 아니면 눈치를 많이 받기에,

그냥 일할때 여름자켓 하나 얇은거 구매해서 콤비 형식으로 입으면 어떨까 하고 패션왕 퀵의 조언을 받아 구매를 했다.

(사실 패션왕 퀵은 여름자켓은 한번 입어보고 사는게 좋을꺼라고 나한테 이야기를 해줬지만,

내가 그냥 극심한 귀차니즘으로 인해 일단 주문해서 몇번 대충 입어보지 뭐. 라는 생각으로 주문을.. ㅋㅋ)

어반코드 18SS 린넨 캐쥬얼 여름자켓 구매기

늘 언제나 그렇듯이 엘롯데에서 구매를했다.

롯데카드 5% 할인신공에 L포인트 신공해서 실제로는 4만원정도에 구매를. -_-;

어차피 대충 막 입을꺼라는 생각으로 산 옷이라 빨리 오기를 기다렸는데...

아무래도 옷의 경우에는 단순 개봉기를 쓰는것보다는 실제로 입어보고 생활해보고 쓰는게 맞는지라.

실제로 구입한것은 이번달 초에 샀지만 입어보고 쓰기 위해 부득이 리뷰를 지금 쓰게 되었다.

나는 제목에 쓴것처럼 그냥 콤비형식으로 입기 위해서 네이비색상을 구매했는데,

이게 내가 카메라를 이상하게 설정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실제로 저렇게 색이 어둡지는 않다.

그냥 밝은 네이비 색상으로 보는게 맞는듯.

그리고 후기중에 여름에 입기에는 좀 두껍다는 댓글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격하게 동의한다. -_-;

사이즈는 슬림핏이 아니라고 해서 샀는데,

100을 샀는데 96A 라고 적혀있는걸 보니 정 사이즈보다는 좀 작게 나온듯한 느낌.

(실제로 입었을때도 되게 작게 나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처럼 덩치가 좀 있는 사람은 100을 입기 보다는 105를 입는게 더 좋을듯.

(사실 교환을 할까 했는데 그냥 다이어트 해서 입기로.. ㅋㅋ)

이렇게 보면 린넨 소재라서 되게 얇아 보이는데, 막장 만져보면 굉장히 두껍다.

여름용이기는 한데.. 삼복더위에 입기에는 좀.. ㅋㅋㅋㅋㅋ

위 사진이 제대로 된 색상.

아마 인터넷 쇼핑몰에 올라온 네이비 색상은 이 포스팅 다른 위에 있는 사진들처럼 그냥 조명을 받아서 저런 색상이 나온듯.

실제로는 위 사진처럼 되게 진청 느낌의 네이비색이다. ㅋㅋㅋㅋ

그냥 저렴하게 데일리로 편하게 입고 싶다면 구매를 추천.

그러나 한 여름에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가 아닌 외부에서 정식으로 격식 차리면서 입기에는 옷이 다른 여름 정장들에 비해

두껍기 때문에 힘들다.

개인적으로는 여름용이 아닌 봄가을용으로 입는게 오히려 더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두께감이 조금 아쉽기도. :(

(그래도 두께감 빼면 요즘 유행하는 린넨 소재라 나름 입을만 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