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퇴사2

그냥, 아주 그냥 마지막 한풀이. 백수가 된 지 어언 13일째. 하루를 시작할때는 "아, 오늘은 또 어디서 때우지?" 라는 생각뿐인데, 또 막상 어디 다니면 막 오후 4시고, 5시고.. 그러면 길 밀리는 거 싫어서 빨리 집에 들어가야하고; 정말 바쁜 와중에도 그간 정말 꼭 하고 싶었던 것 한가지. 경치 좋은 카페에 앉아서 아이패드로 블로그에 그간의 생각을 한번 맘 편히 적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기껏 왔던 경치 좋은 카페는 바로 재직 기간중에도 뻔질나게 들락날락 했던 정서진에 위치한 라메르였다 -_-) 1. 과연 나의 정책은 실패했던 것일까? 처음 내가 퇴직한 법인에 오면서 내 밑에 있는 1살 어린 여직원에게 해 준 말이있다. "나는 너랑 나랑 상하 관계보다는 업무적인 동반자, 파트너 관계였으면 해" 그런데.. 다들 알겠지만 이게 상급자.. 2021. 7. 21.
퇴사를 앞 둔 당신에게. 뼈와 살이 되는 이야기. (퇴사&이직 준비하기) 10회. 월급쟁이 생활 15년간 내가 이직한 횟수이다. 그만큼 그 누구보다 이직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전문가(-_-;) 라고 자부를 하고 있고, 최근 우리 법인에서 진행하는 사건중에 이직이 문제가 되어 송사에 엮인 사건도 있어. 혹시 이직을 하려거나, 아니면 그냥 맘 편하게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회사를 때려치려는 사람들을 위해 상큼한 월요일을 앞두고 간단하게 써내려가고자 한다. 퇴사, 이직 준비하기 네이트판 같은곳에서 보면 그냥 이직을 하려면 회사 그만두기전에 새로운 직장을 구해놓고 그만두라고 하는데, 솔직히 재직자 입장에서는 그게 쉽지가 않다. 뭐 연차라도 잘 보장해주면 좋은데.. 우리나라 많은 중소기업들이 연차를 공휴일과 맞바꾸기 신공으로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인곳도 많고... 그러다 보면 아, 이직이.. 2019. 10.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