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인스타에서 강서구 맛집이 뜨면 백수가 된 김에 한번 다 가보자고 생각해서
도장깨기 하고 있다.
…하고 있다, 라고 썼는데 사실 오늘부터 시작임.
오늘은 그 시작으로 제주 둘레국수처럼 프랜차이즈화가 된 “제주 은희네 해장국”을 방문했다.
제주은희네해장국 강서마곡점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16, 마곡지엠지타워 1층 135호, 136호
평일 08시 30분 ~ 22시
주말 09시 ~ 22시
브레이크타임 평일 16시~17시
주차 가능
마곡동 gmg타워는 아웃백 공항점이 위치한 건물이라 자주 방문했었는데,
이게 뒷문에도 식당들이 있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 ㅋㅋㅋㅋㅋ
이 뒷길을 흔히 마트럴파크라고도 부르던데..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젊음의 도시 마곡. ㅋㅋㅋ
해장국 프랜차이즈 답게 메뉴는 간단하다.
선지가 들어간 해장국이랑,
내장탕.
그리고 제주 프랜차이즈 답게 돔베고기 (돔베고기는 고기국수 파는 집에서만 하는줄 알았다. ㅋㅋㅋ)
그외에도, 간단한 주류 안주들 좀 팔고… ㅋㅋ
뭐, 해장국집에 왔으면 해장국 먹어야지 하고 바로 주문!
위에 캡쳐는 내가 인스타에서 본 마곡 제주은희네해장국 광고 게시물.
위와 같은 비쥬얼을 기대하고 해장국을 기대했는데.
떼잉.. 쯧…
막 인스타 광고 게시물 볼때는 날계란도 주고 그러시는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요즘 계란값이 금값이다 보니까 제공이 안되는건지…
[아니 근데 프랜차이즈 특징이 프랜차이즈 전문 변호사에게 듣기로는 아이템의 독창성과 메뉴의 통일성이라고 배웠는데,
그렇게 되면 계란은 정보공개서에서 필수공급물품으로 지정되야 되는 것 아닌가?]
다대기 풀으니까 그래도 좀 비슷한 비쥬얼이 나오는데,
해장국 뚝배기가 인스타 광고처럼 엄청나게 크고 그러지 않아요. ^^;;
처음에 그릇 크기 보고 떼잉? 했었음요.. ㅋㅋㅋ
그래도 대체적으로 선지 비린맛도 없고,
해장국 맛도 좋았고,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하셔서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