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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슐랭가이드

[부천 고강동 맛집/고기집] 눈꽃생고기무한리필 고강점 방문 후기

by Hyeon:)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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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정기의 시작. 

하루 종일 집에 늘어져 있는게 보기 그런지, 아빠가 외식을 하자고 하신다. ^^:

 

어디를 갈까? 하다가, 아빠가 잘 아는 곳이 있다고 해서 따라가게 된 "눈꽃생고기무한리필 고강점"

 

 

 

 

상호 : 눈꽃생고기무한리필 고강점

주소 : 경기도 부천시 고리울로52번길 29

영업시간 : 오전 11시 ~ 23시까지

 

 

눈꽃생고기무한리필 고강점 방문후기

 

카카오 지도로 검색을 해보니까 "생고기무한리필 고강점"이라고 나온다.

아마 내가 볼때 가맹이거나 혹은 가맹 사업을 꿈꾸는 사장님의 직영점으로 보이는데,

당시랑 지금이랑 사업 이름의 일부 변경이 있었던 듯. 

 

 

매장은 1층에 있어서 네비찍고 잘 찾아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다만, 자차로 가는게 좀 더 편하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려면..

 

부천 고강동의 특성상 시장 길을 좀 걸어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

 

주차는 건물 뒷편에 지상주차장 4면과 지하주차장 1개층이 있는데,

우선 지상주차장 중 1개면은 장애인주차구역이고,

막상 지하주차장에 내려가면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몇 대 없는듯

(아무래도 병원손님도 있을 것이고.. 또 윗층이 주거구역으로 보이기 때문에.. ㅋㅋ)

 

 

암튼, 예상했던 것보다 깔끔한 외관이어서 기분좋게 입장!

 


눈꽃생고기무한리필 고강점의 메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각 테이블 구석에 위와 같이 스티커를 길게 붙여놨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돼지고기+소고기+육회+탑스테이크가 무한 리필되는 메뉴는 22,000원

돼지고기+소고기가 무한 리필 되는 메뉴는 20,000원

돼지고기만 무한 리필 되는 메뉴는 15,000원이고,

 

1인당 성인 기준으로, 어린이 요금과 유아 요금이 따로 있고,

상호명에 "무한리필"이 들어간다고 하여 무한리필 메뉴만 먹는 것이 아니라,

단품 메뉴 주문도 가능하다.

 

실제로 눈꽃생고기무한리필 고강점 매장에 들어가면 직원 분들이 제일 처음 물어보는 것이,

"식사 하실 거에요? 아니면 고기 드실 거에요?" 니까.

(물론, 무한리필을 목적으로 오면 고기 먹는다고 대답하면 된다.ㅋㅋㅋ)

 

 

메뉴를 한 번 촬영해봤습니다.

다들 무한리필로 고기 먹고, 냉면 한그릇씩 먹고 나가는게 정석인듯. ㅋㅋ

 

 

그리고 무한리필 고기 집이라면 꼭 있어야 하는 샐러드바.

사장님이 자재비 아끼지 않고 팍팍 쓰는 게 샐러드바에서 느껴졌는데,

특히 옥수수콘 샐러드 먹어보면.. 

 

다른 무한리필집에서는 옥수수콘 샐러드인데 옥수수는 별로 없고 양배추만 엄청 많은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옥수수콘 샐러드에 옥수수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너무 만족했다.

 

 

그외에 콩나물이나 파절임들도 충분했고.

우선 샐러드바는 합격!

 

 

 

기본 찬 셋팅.

필요한 것은 샐러드 바에 가서 가져오면 되고,

 

그리고 눈꽃생고기무한리필 고강점의 장점 두번째,

 

바로 불판과 짱짱한 화력!

 

근래 들어서 "숯불"을 표방하는 무한리필 프랜차이즈들이 범람함에 따라,

가게를 가다 보면 숯의 화력이 비실비실 하거나, 한참 굽다 보면 화력이 거의 없다 시피(-_-)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숯 대신에 그냥 까스렌지 쓰니가, 시원시원하게 뎁혀서 구워먹기 딱 좋음.

 

그리고 불판이 굉장히 신선했는데, 일단 크기도 크기거니와,

불판이 아예 타지를 않음. ㅋㅋㅋ 

 

그래서 다른 고기집에서는 좀 굽다가 불판 타면 불판 갈아주세요~~ 하고 좀 기다리다가 굽고 이러는데,

눈꽃생고기무한리필 고강점은 불판 타는 것은 다른 세상 이야기인지라,

 

불판이 어떤 재질인지는 모르겠으나, 직원도 편하고, 구워먹는 손님도 편하고. ^^

 

 

드디어 첫번째 고기가 나왔다.

화면에서 보이는 것 처럼 무한리필집이라고 그래서 형편 없는 고기가 '절대' 아니고,

 

맛 없으면 맛 없다고 블로그에 솔직하게 남기는 나기 때문에,

정말 맛있게 먹었다. 괜히 생고기 무한리필집이 아니더라고.

 

 

그리고 한판 내 온 고기를 다 먹으면, 

이곳도 마찬가지로 먹고 싶은 고기의 부위별 종류 (삼겹살, 등심, 토시살, 우삼겹, 갈비살 등등) 를 이야기 하면 

직원분이 판으로 한판씩 가져다 주신다.

 

물론 특정 부위를 더 가져다 달라고 직원분께 말씀 드리면 그에 맞게 가져다 주시기도 하고~~ ^^

 

삼겹살 러버인 내 동생을 위해서 삼겹살을 부탁드렸는데,

위와 같이 가져다 주심..^^

 

 

근데 개인적으로는 소고기가 더 맛있더라고요 ^^;

 

 

결론

 

우선 집과 그리 멀지 않은 이곳에 이런 가격에 이정도의 퀄리티.

그리고 '무한리필' 영업을 하는 고기 집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나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공룡고기 신월점이랑, 가양점이 없어진 후에 무한리필 고기집 갈 곳이 없었고,

지난 주에 갔던 모 고기집은 솔직히 실망만 많이 한 지라.

이번에 정말 맛집을 알게 되어서 너무나 기쁨!

 

개인적으로는 친구들과 한번 더 방문을 해 볼 예정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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