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딜가던지 아파트든 아니면 공영주차장이든 장애인주차구역에 대한 보장은 정말 잘되어 있는것 같다.
내가 뚜벅이일때는 마땅히 신경을 안쓰다가 자차를 끌고 다니다 보니까
여기저기 장애인주차구역에 대한 관심이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
아 글쎄.. 별다른건 아니고 우리 아파트 장애인주차구역의 경우 진짜 장애인차량이 전용으로 주차할 수 있게끔 정말 잘되어있다.
더군다나 아파트에 같이 사는 입주자들이 다들 매너가 좋아서
장애인 주차구역은 항상 비워두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랜져IG차량 한대가 양심없이
자기 전용 구역으로 주차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지...
ㅁ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신고방법
보통 민원신고를 인터넷 국민신문고를 통해서 진행하다 보니, 다들 많이 오해하는것 같고..
또 나도 그런적이 있어서 혹시나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남기고자 한다. ^^;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은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생활불편신고' 앱이 되시겠다.
그런데 그냥 막 내가 스마트폰 기본 카메라앱을 통해서 신고 할 수 있는것은 아니고,
'생활불편신고' 앱의 촬영 메뉴를 통해서 찍은 사진만 신고를 할 수 있다.
사유인즉, '생활불편신고'앱을 통해서 사진을 촬영하면 촬영 시간이 워터마크로 박히기 때문.
즉, 공무원 입장에서는 이 차량이 몇월 몇일 몇시 몇분에 장애인 주차구역을 위반하였는지 워터마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또 단순히 그림판등을 통해서 날짜 시간 쓰는건 조작의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
아무튼, 신고방법은 크게 어려운것은 아니고 장애인 주차구역이라는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차구역 표시와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사진, 그리고 위반 차량의 번호판이 나오도록 한컷 찍고.
'생활불편신고'앱의 신고 메뉴를 통해서 신고하면 된다.
다만 가끔 차량 대시보드에 장애인 차량 스티커가 붙어있는지를 요구하는 공무원도 있으니,
차량 앞 유리창 사진을 찍어서 같이 첨부하도록 하는데,
나의 경우에는 불법주차 차량이 전면주차를 하고 있어
위반하고 있는 사진만 첨부하여 신고를 했다.
그리고 결과는...
위반차량에게 10일간의 의견제출 기간 후에 과태료 10만원 발송~!!!!
아무래도 10만원짜리 상품권이 컸는지,
내가 신고한 이후에 장애인 주차구역은 텅텅 비게 되었다. ^^;
정의구현 성공 ^^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