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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say say.

3년만에 부산 출장 온 날. ^^

by Hyeon:) 2017.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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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여태까지 살면서 4번 왔었고, 전부 놀러 왔었어요.

제일 마지막에 온 것은... 2014년 12월? 벌써 그게 3년전이니.. ㄷㄷ

 

암튼, 어제 급하게 부산 출장이 잡혀서 당장 전에 근무한 로펌 동료분과 점심식사가 있었는데,

너무나 죄송하게도 18시에 금요일로 약속을 미루고 오늘 대한항공 첫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김포공항에서 부산으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기전,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행 안다니고 그냥 차분히 일만 하겠다. 라는 다짐 때문에 적어도 올해는 비행기 타는 일 없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삼실 일로 출장 가니까 무료로 타게 되서 너무나 신난 마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촌놈티 팍팍 ^^;

 

 

 

 

비행기 타고 날아가면서 찍은 사진.

오늘 서울 날씨는 굉장히 흐렸다면서요? 부산은 하루종일 햇빛이 쨍쨍 했답니다.

 

 

 

그리고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한컷.

 

 

자 이제 일하러갑시다~~!!!

 

 

다행히 일이 일찍 끝났어요. 진짜 생각보다 너무 일찍 끝나서 이대로 서울 가기는 너무 아쉽고,

마침 식사도 전이라서..

 

3년전에 먹었던 밀면이 생각나서 해운대에 있는 가야밀면을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3년전에 갔을때는 주말이라 그런지 엄청 바빴고,

번호표 뽑고 대기하는 진풍경도 보곤 했는데... 확실히 평일이라 그런지.. 완전 널널했습니다.

(거기다 시간대도 14시쯤이였으니 붐비는게 이상한듯. -_-;)

 

밥 엄청 빨리 먹는편인데... 그냥 천천히 뉴스 보면서 여유를 즐기면서 먹었습니다.

 

사람들이 이래서 다들 국민프로듀서 하려는건가봐요.

 

 

 

 

그리고 용궁사를 한번 가볼까.. 하다가 그냥 해운대를 갔습니다.

해운대 가니까.. 그래도 사람은 여전히 많은데.. 엄청 붐비는정도는 아니고... 그냥 적당히 좋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바다에 뛰어들어서 수영하고 싶었으나,

가방에 노트북이 들어 있으니.. 이게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ㅠㅠ 흑흑.

 

 

<아, 맞다 나 여행블로거였지.jpg>

 

그리고 틈틈히 인스타에 올렸는데.. 확실히 그동안 일 얘기만 잔뜩 올리다가,

널널하게 여행간 이야기 올리니까. 반응들이 아주 -_-;

 

지금은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면서 해운대 앞에 이는 스타벅스 하버타운점에서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아, 맞다 나 여행블로거였지2.jpg>

 

앞으로 몇년후에 은퇴하고 노트북 하나 들고 여행 다니면서 맘 편하게 포스팅이나 하면서 지낼까 하는데,

오늘은 그 연습겸 휴가도 못간거에 대한 조촐한 보상겸... 이렇게 땡땡이 치고 있으니 어찌나 좋은지요~~ ^^;

 

아 서울가기 싫은데, 이제 비행기 시간이 다가오네요.ㅠㅠ

 

20시 40분 비행기라서 슬슬 김해공항으로 가야겠어요.

 

 

안녕 부산... 그리고 해운대..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또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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