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소속 걸그룹이자 DSP 의 창업주 이호연 사장님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마지막 기획팀이였던
레인보우가 7년이란 계약 기간을 만료하고 오늘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올해가 계약 마지막해인것을 알고 연초부터 정말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길 간절히 바랬었고,
한편으로는 같이 데뷔한 동기 그룹들은 다 1위를 찍는데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서 회사와의 입장 차이 때문에
해체를 하는것이 아닐까? 혹은 이번달부터 막판에 들려온 소문처럼 일부 멤버만 잔류하는것이 아닐까 했었는데,
전원 재계약을 안한걸로 dsp 에서 발표를 했네요.
<DSP미디어의 공식 입장>
돌아보건데 예상한 일이였고 어느정도 생각을 하고 있어서인지 포미닛 해체했을때보다는 마음의 공허함이나
그런게 좀 덜한것 같습니다.
다만, A - 마하 - 투미로 이어진 타석때 단 한번이라도 음원 1위를 해봤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그리고 레인보우 픽시 이후로 쭉 망테크 탄 커리어가 너무 안타깝긴 해요.
<다이시댄스가 작곡해준 "투미" 로 활동하던 시절, 이때 1위를 했어야 했다.>
다만, 레인보우가 실패한 그룹이라고는 생각 안해요. 나름 인지도도 있었고, 후반 음원 성적은 망테크였지만,
09-11 시즌에는 나올때마다 그래도 상위권 차트에서 놀았었으니. 그정도면 된 것 같습니다.
(요즘 걸그룹은 음원 내자마자 차트인도 못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으니까.)
그리고 멤버별로 끼도 넘치니 그래도 어찌어찌 연예계에서 활동할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레인보우라는 이름으로 음원 발매는 볼 수 없겠지만 각자의 개성으로 더 멋진 모습 보이길 기원하며.
렌순이들아 개인 음반으로는 1위 한번 해보자 ㅠㅠㅠㅠㅠㅠ
